ISC가 차세대 AI 가속기와 서버 CPU용 테스트 소켓 수요 확대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ISC가 고부가 AI 반도체용 소켓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생산능력 증설을 추진하면서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SC는 장중 193,1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대비 2,700원(1.42%) 오른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ISC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세대 제품 중심의 판가 상승과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복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 협의도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반도체 칩의 고성능화와 대면적화로 테스트 소켓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데이터센터 효율화에 필요한 실장용 소켓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GPU와 서버 CPU용 테스트 소켓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하나증권은 ISC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을 730억원, 영업이익을 21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60% 늘어난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3145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이후 신규 생산시설 가동도 주가 모멘텀으로 거론된다. ISC는 현재 연간 매출 기준 약 3000억원 수준인 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을 2027년 하반기까지 400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증설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과 국내 생산기지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2026년 8월과 2027년 1월, 2027년 하반기에 걸쳐 순차적인 램프업이 예상된다.
이번 증설은 GPU·ASIC 고객사의 실장용 소켓 수요 증가와 전용라인 확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ISC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소켓에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장비·소재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시장에서는 ISC를 코스닥 내 대표적인 AI 반도체 소부장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AI와 HPC, HBM 채용 확대에 따라 고성능 테스트 소켓 수요가 늘어나는 국면에서, 공급 확대와 고객사 장기계약 가능성이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한국거래소, 하나증권 리포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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