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장 초반 1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급반등에 따른 보유 지분 가치 상승 기대와 주주환원 강화, 건설 부문 실적 개선 전망이 함께 부각되면서 지주사 재평가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537000원으로 전일 대비 11.53% 상승 중이다. 장중에는 563000원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반등이 삼성물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고 삼성생명을 통한 간접 노출도 있어 반도체 업황 회복 국면에서 순자산가치(NAV) 개선 기대가 커지는 구조다.
여기에 배당수익의 60~70% 환원, 최소 주당배당금 상향, 자사주 소각 등 기존에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도 재차 주목받고 있다. 보유 자산 가치 상승에 더해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면 이른바 지주사 할인 축소 가능성이 커진다는 평가다.
건설 부문 회복 기대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설비투자와 연계된 하이테크 수주, 미국 테일러 공장 관련 물량,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대가 삼성물산의 중장기 실적 개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봐왔다.
결국 이번 강세는 단순한 낙폭 과대 반등을 넘어 반도체 업황 회복, 핵심 계열사 지분 가치 상승, 주주환원 강화, 신사업 기대가 한꺼번에 반영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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