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헌터, 1만m 시추 돌입…AI 기반 ‘금 탐사’ 본격화

| 김민준 기자

골드 헌터 리소시스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그레이트 노던 프로젝트’에서 최대 1만 미터 규모의 2026년 첫 시추 프로그램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금 탐사’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골드 헌터 리소시스는 뉴펀들랜드 화이트베이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금 프로젝트에서 초기 다이아몬드 시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만 미터 규모로 진행되며, 이미 전액 자금이 확보된 상태에서 착수된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2만6,237헥타르에 달하는 광범위한 토지에서 확인된 금 광물화와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탐사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추는 ‘데이터 기반 탐사’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2025년 완료한 지역 단위 지구물리 조사와 방대한 과거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핵심 타깃을 도출했으며, 특히 두서스 밸리 단층대를 따라 복수의 유망 지역을 특정했다. 현장 시추는 뉴펀들랜드 디어레이크에 기반을 둔 MCL 드릴링이 맡았으며, 현장은 프로젝트에서 약 8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두서스 밸리 단층에서 최대 10킬로미터까지 뻗은 금 함유 구조를 따라 광역 탐사를 진행하고, 이어 ‘토르 광상’과 바이킹 블록 일대의 연속적인 시추를 통해 자원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 마지막으로 래틀링 브룩 지역의 과거 추정 자원을 재확인하는 절차도 포함된다.

특히 토르 광상은 이미 의미 있는 자원량이 확인된 지역이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광상에는 약 87만9,000톤 규모의 지시 자원이 존재하며, 평균 금 함량은 톤당 1.79g으로 약 5만1,000온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추가로 6만7,000톤 규모의 추정 자원이 존재하며 평균 품위는 1.97g 수준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2024년 발표된 기술보고서(NI 43-101 기준)에 기반한다.

탐사 작업은 골드 헌터 리소시스의 탐사 부문 부사장 로리 쿠틀루오글루가 총괄하며, 약 40년 이상의 대형 시추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에퀴티 익스플로레이션 컨설턴츠가 운영을 맡는다. 회사 측은 전문성과 데이터 기반 접근을 결합해 탐사 성공 확률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숀 킹슬리 골드 헌터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추 개시는 회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라며 “수십 년에 걸친 과거 데이터를 재해석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거쳐 확신을 가진 상태에서 시추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하나의 통합된 프로젝트로서 처음 탐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금 탐사’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탐사 정확도를 높이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초기 투자 대비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골드 헌터 리소시스의 접근 방식 역시 향후 성과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평가된다.

한편 골드 헌터 리소시스는 과거 통합 광구를 매각한 이후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그레이트 노던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35킬로미터 이상의 구간과 50킬로미터에 달하는 추가 잠재 구조대를 확인한 상태다. 회사는 책임 있는 탐사와 장기 가치 창출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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