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건설이 호남권 초대형 반도체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전남 지역 변전소 토건공사 수주에 이어 향후 전력 인프라 추가 수주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현재 동신건설은 전일보다 4000원(29.03%) 오른 1만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791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정부는 앞서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는 서남권에 반도체 메모리 메인 팹 2기와 1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삼성은 호남에 반도체 메모리 팹 2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조성 계획을 내놨다. 두 기업의 대규모 투자 발표로 해당 지역의 토목·전력 인프라 발주 확대 기대가 커진 상태다.
동신건설은 전날 한국전력의 전남 지역 154kV 산이변전소 토건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조성에는 변전소와 송전설비 등 대규모 전력 인프라가 필수인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추가 공사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신건설은 공공 토목공사 중심 사업 구조를 갖춘 지역 기반 건설사로, 정부 인프라 투자 확대 국면에서 도로·교량·산업단지·전력설비 관련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앞서 정부의 지역 개발 및 인프라 확대 이슈 때마다 관련 테마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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