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 KDDX 우협 선정에 4%대 강세…장중 VI 발동

| 손정환 기자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장중 10만77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4.26% 올랐다. 장 초반 한때 11만5900원까지 치솟았고, 개장 직후 변동성 완화장치(VI)도 발동됐다.

주가 강세는 전날 공시된 방위사업청 발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이 직접적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이번 선정이 대형 방산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화오션은 전날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방사청과의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회사는 세부 거래 조건 협상 후 최종 계약 체결 시 관련 내용을 다시 공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KDDX 사업은 총 7조8000억원을 투입해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앞서 KDDX 사업은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늦춰졌고,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후속 절차가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방산업계에서는 이번 선도함 사업을 계기로 향후 후속함 건조 물량에 대한 기대도 커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오션으로선 잠수함에 이어 수상함 분야까지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배경으로 거론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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