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부품 공급 부족 기대를 타고 강세다.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판가와 실적이 함께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는 152만8000원으로 전일 대비 3.31% 오르고 있다. 기사에서 언급된 154만9000원, 4.73%와 현재 시세에는 차이가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북미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와의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은 AI 서버용 MLCC 수급이 빠듯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서버향 매출 비중도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MLCC 가격 인상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고, FC-BGA도 하반기부터 공급 부족에 따른 판가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삼성전기는 4540억원 규모 MLCC 공급 계약을 공시했고, 이를 계기로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AI 서버 1대에 들어가는 MLCC 탑재량이 일반 서버보다 크게 많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대가 반영되는 흐름이다.
다만 최근에는 AI 수혜 기대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맞서며 주가 변동성이 커진 바 있다. 시장은 공급 부족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과 단기 주가 부담을 함께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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