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증권, 급락장 직격탄에 8%대 약세…증권주 동반 하락

| 김서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급락장 충격 속에 8%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되면서 증권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현재 시세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3200원(8.64%) 내린 3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에 함께 언급된 키움증권도 8%대 하락세를 나타냈고, SK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출처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7%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빠르게 번졌다.

증권주는 통상 거래대금 증가의 수혜 업종으로 꼽히지만, 이날처럼 지수 급락이 나타날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거래가 늘어도 투자심리 위축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실적 기대보다 주가 조정 압력이 먼저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하락도 시장 급락에 따른 단기 리스크 회피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금리와 유동성 우려, 수급 불균형, 실적 기대치 하회, 투자자 신뢰 이슈 등이 겹치며 단기 급등락을 반복한 바 있다. 이번에도 글로벌 기술주와 반도체주 변동성 확대가 국내 증시 전반의 충격으로 이어지면서 증권주가 다시 한 번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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