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AI 수혜 부각…장 초반 110만원선 돌파

| 김서린 기자

삼성전기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AI 수혜 기대를 바탕으로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장 초반 110만원선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29.92% 오른 1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실적과 업황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사업부별로는 AI 서버·데이터센터와 전장용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핵심 제품인 MLCC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고, FC-BGA 역시 AI 관련 고성능 칩 패키지 수요 확대의 수혜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가에서는 MLCC와 FC-BGA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품 가격 상승 효과까지 더해지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I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경우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 폭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삼성전기는 AI 서버·네트워크용과 차량용 고부가 부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 이번 실적은 그 전략이 실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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