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델릭스, 삼성전자 114억원 공급계약에 장중 급등…수주 확대 부각

| 손정환 기자

피델릭스가 삼성전자와의 메모리반도체 공급계약 소식에 장중 강세다.

현재 피델릭스는 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105원(3.08%) 오른 수준이다. 장중에는 3950원에 출발해 4190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회사는 전날 삼성전자와 114억2777만원 규모의 메모리반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5년 개별 기준 최근 매출액 536억1551만원의 21.3%에 해당한다. 공급 지역은 국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4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단일 계약 규모가 연간 매출의 5분의 1을 웃도는 데다, 거래 상대방이 삼성전자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피델릭스는 올해 7월 미국 반도체 기업 셈테크와도 66억4020만원 규모의 메모리반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셈테크를 상대로 누적 180억6797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공시하면서 수주 확대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델릭스는 DRAM, 플래시 메모리, MCP 등을 개발·판매하는 메모리 팹리스 업체다. 최근에는 반도체 후공정 업체와의 장기공급계약과 공동 투자 협력도 추진하며 물량 확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삼성전자향 공급계약을 대형 고객사 거래 확대와 중장기 실적 기대를 높이는 재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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