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엑스온이 종속회사 엠엑스로보틱스에 100억원을 투입해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엑스온은 현재 4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4.47% 오른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엑스온은 엠엑스로보틱스의 보통주 328만9473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금액은 99억9999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8.21% 규모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엠엑스온의 엠엑스로보틱스 보유 주식 수는 423만주에서 751만9473주로 늘고, 지분율은 32.24%로 확대된다. 회사는 취득 목적에 대해 지분 확대를 통한 지배력 강화 및 사업 협력 강화라고 밝혔다.
엠엑스로보틱스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신사업 연구개발 투자 재원 확보, 프로젝트 운영자금 확보,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주는 사모 방식으로 발행되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를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그룹 내 물류 자동화·로봇 사업의 통제력과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앞서 엠엑스온은 반도체·물류 자동화·로봇 분야를 축으로 계열사 협업을 통한 성장 전략을 제시해 왔다.
결국 자회사 재무 안정성과 성장 재원을 동시에 보강하면서 모회사인 엠엑스온의 중장기 사업 기반도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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