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보 2.81~3.74%, 전 구간 상승

| 이준한 기자

한국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인 코리보가 27일 만기별 2.81~3.74%로 고시됐다. 1주물부터 12개월물까지 전 구간이 전일보다 올랐고, 단기물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연합인포맥스는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코리보(Koribor·Korea Inter-bank Offered Rates)를 △1주물 2.81% △1개월물 2.93% △2개월물 3.03% △3개월물 3.10% △6개월물 3.40% △12개월물 3.74%로 고시했다.

단기 구간에서는 1주물이 전일보다 0.06%포인트 오른 2.81%를 기록했다. 1개월물은 0.05%포인트 상승한 2.93%, 2개월물은 0.04%포인트 오른 3.03%였다.

3개월물은 3.10%로 0.01%포인트 올랐다. 단기 만기에서는 만기가 짧을수록 전일 대비 상승 폭이 컸다.

중장기 구간도 함께 올랐다. 6개월물은 3.40%, 12개월물은 3.74%로 각각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전 구간에서 가장 높은 금리는 12개월물이었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은 구조는 유지됐다.

1주물과 12개월물의 금리 차이는 0.93%포인트로 집계됐다. 26일 코리보에서 두 만기의 금리 차이가 0.98%포인트였던 것보다 0.05%포인트 좁혀졌다.

전일에는 1개월물과 2개월물, 6개월물, 12개월물이 각각 0.01%포인트 올랐고 1주물은 변동이 없었다. 이날은 1주물 상승 폭이 12개월물보다 커지면서 장단기 격차가 축소됐다.

코리보는 국내 은행 간 단기자금 거래에서 활용되는 호가금리다. 단기 기준금리와 파생금융상품 거래의 기준 역할을 하는 지표로 쓰인다.

금융위원회는 3월 30일 지표금리 개편방안에서 코리보를 은행 간 단기자금거래 때 적용되는 호가금리로 설명했다. 같은 방안에는 2027년 4월부터 은행권의 코리보 기반 신규대출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시장 내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코리보 변화가 대출금리나 자금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은 대출 유형, 거래 조건, 다른 시장금리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 이날 고시는 단기물과 중장기물이 모두 올랐지만 만기별 상승 폭에는 차이가 있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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