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금값이 2일 장중 온스당 4300달러(약 591만원)까지 내려가며 하루 낙폭을 0.67%로 키웠다. 앞서 4360달러 선을 내준 데 이어 추가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테크플로우포스트(TechFlowPost)는 비트겟(Bitget) 시세 데이터를 토대로 2일 오전 2시53분 한국시간 기준 현물 금이 온스당 4300달러에 닿았고, 일중 낙폭은 0.67%였다고 전했다. 현물 금은 앞서 온스당 4360달러 아래로 밀리며 장중 2% 넘게 하락한 바 있다.
이번 하락으로 현물 금은 단기 기준 가격대를 잇달아 내줬다. 장중 4360달러 선을 밑돈 뒤 4300달러까지 내려가면서 낙폭 확대 여부가 시장의 확인 대상이 됐다.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이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채권 같은 이자 자산의 상대 매력이 커지고, 금 보유의 기회비용도 높아진다. 달러가 강해지면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은 다른 통화권 투자자에게 더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와 달러 흐름이 금 가격을 흔드는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다만 이번 4300달러 터치가 특정 거시 지표 발표나 단일 이벤트에 따른 움직임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현물 금의 장중 4300달러 기록은 앞선 하락 구간과 이어진 가격 흐름이다. 앞서 현물 금값이 단기 낙폭을 20달러 이상으로 키우며 온스당 4420달러 아래로 내려간 뒤 4360달러 선도 차례로 밑돌았다.
한국 투자자에게 금값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을 해석하는 보조 지표가 될 수 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흐름에서는 금리와 달러가 주요 가격 변수로 거론돼 왔다. 비트코인(BTC) 등 위험자산도 금리와 달러 흐름에 영향을 받는 만큼, 금 가격의 기준선 이탈은 원자재에 국한된 신호로만 보기 어렵다.
다만 이번 하락이 BTC 가격에 직접 영향을 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된 흐름은 현물 금이 온스당 4300달러 선까지 내려갔고, 비트겟 시세 기준 일중 낙폭이 0.67%로 집계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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