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5% 우리은행 적금, 국가대표 성적 반영

| 이도현 기자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성적과 고객 응원 참여도를 금리에 반영하는 12개월 만기 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대 연 4.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5%를 적용하는 구조다.

우리은행은 6일 ‘우리 팀 코리아(Team Korea) 적금 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맞아 국가대표팀 응원 참여를 금리 우대 조건으로 설계한 참여형 적금이다.

상품은 실명의 개인이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자유적립식으로 매월 1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 채널은 스마트폰과 모바일웹 중심으로 운영된다.

금리 구조는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대 연 4.5%포인트를 더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응원 게시판에 댓글을 1회 이상 작성하면 응원 참여 우대금리 대상이 된다.

전체 응원 댓글이 10만건, 20만건, 30만건, 40만건을 달성할 때마다 금리가 단계적으로 오른다. 댓글 누적 조건으로 적용되는 우대금리는 최대 연 1.0%포인트다.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종합 성적도 우대금리 조건에 포함됐다. 대한민국이 종합 1위를 기록하면 연 1.5%포인트, 2위는 연 1.0%포인트, 3위는 연 0.5%포인트가 추가된다.

신규 고객 우대금리도 별도로 붙는다. 직전 6개월 동안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연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직전 연도 말 기준 우리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연 1.0%포인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팀 코리아’ 공식 후원사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우리 팀 코리아 적금’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연계 금융상품을 내놨다.

스포츠 이벤트 연계 적금은 고객 참여를 유도하면서 우대금리 조건을 행사 결과와 연결하는 상품이다. 확정금리와 조건부 우대금리가 나뉘는 만큼 실제 적용 금리는 고객별 충족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선수들의 도전을 고객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며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으로 안내돼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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