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달러 1.3405달러…영란은행 5일 금리 결정 앞둬

| 최윤서 기자

파운드·달러 환율이 3일 아시아 거래 초반 1.3405달러 부근으로 밀려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멈췄다. 미국 중간선거와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미국 노동시장 지표 발표가 이어지는 주간이다.

FX스트리트(FXStreet)는 3일 시황에서 파운드·달러 환율이 아시아 거래 초반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파운드 1파운드의 달러 가격을 나타내며, 1.3405달러는 당시 거래 수준이다. 하루 전체 변동률이나 종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deral Election Commission, FEC)가 안내한 연방 총선일은 3일(현지시간)이다. 시장은 선거 결과에 따른 의회 구도를 확인하는 시점이다. 환율 움직임만으로 선거 결과가 파운드화에 미칠 영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일정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은 10월 2일 발표한 9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만9000개 늘고 실업률은 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번 주 발표 일정과 구분해야 한다. 미국 노동통계국 고용상황 보고서

미국 노동통계국의 발표 일정에서 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3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공개 예정으로 안내됐다. 한국시간으로는 4일 오전 0시다. JOLTS는 일자리 공석과 근로자 이동을 다뤄 비농업고용과 집계 항목이 다르다.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 일정

10월 고용상황 보고서는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비농업 부문 고용과 실업률 등이 담긴다.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 일정

◇ 통화정책 전망과 환율 분석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rown Brothers Harriman, BBH)은 11월 2일 공개한 주간 전망에서 영란은행(Bank of England, BoE)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4.00%로 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BBH는 영국의 물가와 경제활동을 인상 근거로 들었다.

BBH는 11월 2일자 같은 전망에서 통화정책위원회 표결이 인상 7명·동결 2명으로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경제의 유휴 여력이 이어지면 이후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져 파운드화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ING는 10월 12일 공개한 환율 전망에서 당시 현물가격 1.3247달러를 기준으로 파운드·달러 환율의 1개월 전망치를 1.3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3일의 1.3405달러를 기준으로 산출한 전망이 아니다.

ING는 같은 환율 전망에서 11월 영란은행 금리 인상을 조건으로 추가 인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ING는 이 전망에서 2027년 2월 추가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시했다.

FX스트리트는 3일 시황에 포함된 기술 분석에서 1.3465달러를 저항선, 1.3385달러와 1.3318달러를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FX스트리트는 해당 기술 분석에 인공지능 도구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항선과 지지선은 가격 흐름을 해석할 때 참고하는 차트상 가격대다. 해당 가격대만으로 환율의 다음 움직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영란은행은 5일 오후 9시(한국시간) 통화정책 결정과 회의록, 통화정책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준금리 변경 여부는 이 발표에서 확인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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