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엑스(INEX), 국내 기업 대상 ‘법인회원’ 서비스 공식 도입,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확대 가속

차세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Infinity Exchange Korea)가 국내 기업 고객을 위한 ‘법인회원(Corporate Account)’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조치는 인엑스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기업용 커스터디, 법인 대상 지갑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인엑스의 법인회원 서비스는 ▲기업 명의 전용 지갑 ▲전용 보안·정산 시스템 ▲투명한 자산관리 체계 ▲멀티시그 및 역할 기반 승인 구조를 갖춘 기업형 지갑 승인 프로세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제 비즈니스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입출금, 정산, 지급, 보관 등 모든 절차를 디지털자산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인엑스는 주요 국내 PG·VAN 사업자들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법인회원 서비스 도입으로 이커머스 기업, 오프라인 가맹점, PG사, 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디지털자산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엑스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안정적인 보관·정산 인프라와 규제 기반의 신뢰성”이라며 “특금법 기반 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인엑스가 바로 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결제 파트너십이 확대되면서 법인회원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이 디지털자산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엑스는 결제·보관 등 디지털자산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기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트너십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