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MW 인디애나 원전 검토…AEP·엑스에너지, SMR 12기 구상

| 김미래 기자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AEP)와 엑스에너지($XE)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960MW 규모 원전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아마존($AMZN)은 개발 자금을 지원하지만, 원전 건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는 10월 19일(현지시간) 엑스에너지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설리번 카운티의 옛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서 사업성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구상은 80MW급 소형모듈원자로(SMR) ‘Xe-100’ 12기를 4기씩 배치하는 것으로, 계획 용량은 총 960MW다. 앞서 인디애나주에서 발표된 원자로 계획도 건설이 확정되지 않은 검토·계획 단계다.

아마존은 사업 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이 최종 투자 결정을 거쳐 건설과 상업 운전으로 이어지면 장기 계약으로 전력을 구매할 의향도 밝혔다.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는 기존 고객의 요금 부담을 보호할 재정 장치가 계약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엑스에너지는 10월 16일 10.36달러(약 1만3717원)에 마감했고, 사업 발표일인 19일에는 10.54달러(약 1만3955원)에 마감했다. 원문이 ‘월요일 주가’로 제시한 10.36달러는 발표 당일이 아닌 직전 거래일 종가다. 두 종가를 비교하면 발표일 종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높았다.

신규 원전 검토와 별도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존 원전 출력증강 신청 31건을 목록에 올렸다. 신청이 모두 이뤄질 경우 제시된 전기 출력 증가분은 약 2421MW다. 이는 예상 신청 규모로, 승인되거나 실제 발전량이 늘어난 수치가 아니다.

출력증강은 기존 발전소의 허가 출력 한도를 높이는 절차다. 인디애나 사업은 새 원자로 건설을 검토하는 안이어서 NRC의 출력증강 예상치와 합쳐 확정된 전력 공급량으로 볼 수 없다. 인디애나 사업은 타당성 평가를 거쳐 최종 투자 결정을 받아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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