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인터뷰] 조엘 로버츠 HAiO CEO, “AI·Web3로 음악을 듣는 경험에서 만드는 경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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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usic-Fi 플랫폼 하이오(HAiO) 가 글로벌 AI 블록체인 프로젝트 0G(ZeroG) 의 6번째 챕터 길드 파트너로 공식 합류했다. 0G는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AI 운영체제(dAIOS)를 구축 중인 차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현재까지 약 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5천억 원)를 유치하며 Web3·AI 인프라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꼽힌다. 특히 초당 50GB에 달하는 데이터 처리 성능을 입증하며, AI 모델 훈련과 실시간 실행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AiO는 0G 생태계 내 AI 음악 분야의 리딩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미 하이오는 25만 곡 이상의 AI 음악 생성, 50만 지갑 연결, 7만 개 플레이리스트, 1만9천 개 음악 채널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AI+Web3 음악 인프라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는 하이오의 조엘 로버츠(Joel Roberts) CEO 를 만나, 이번 0G 협력의 의미와 함께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음악 생태계 비전을 들어봤다.

“AI는 음악의 생산 방식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Q. 먼저 간단히 본인 소개와 함께 HAiO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오(HAiO) 대표 조엘 로버츠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미디어·테크·블록체인 교차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최근 기술 발전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창작 참여와 접근성, 그리고 활용 범위를 구조적으로 확장해 왔습니다.

음악은 수십억 명이 매일 소비하는 핵심 콘텐츠이자, UGC·게임·숏폼·피트니스·리테일·자동차 등 다양한 맥락에서 결합·재사용되는 모듈형 자산입니다. 하지만 전문 도구와 지식의 요구, 복잡한 권리 처리·라이선싱·정산 문제 등으로 인해 창작과 활용이 충분히 확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워크맨, 아이폰, 스포티파이가 음악 소비 방식을 재편했다면, 오늘날 AI는 음악의 생산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사람이 5천만 명이 넘고,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열렸습니다. 수천만 명이 음악 콘텐츠 창작에 참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하는 현실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이오는 이러한 변화를 전제로 ‘AI Music-Fi’ 운영체제를 제공합니다. AI와 Web3를 결합해 창작–유통–활용–소유·분배 전 과정을 재설계하고, 음악을 단순히 ‘듣는 콘텐츠’에서 누구나 만들고, 어디서든 활용하며, 공정하게 보상받는 인프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AI 시대의 음악 인프라는 Web3와 결합해야 완성됩니다”

Q. AI+웹3 기반 음악 생태계를 구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왜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음악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나요?

첫째, 생산수단의 변화 때문입니다. 음악 창작의 중심은 악기나 장비가 아니라 데이터·모델·에이전트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토큰화해 거래 가능한 권리로 만들고, 공동 소유와 사용량 기반 정산을 기본값으로 설계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익은 다시 모델과 에이전트의 고도화에 투입되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합니다.

둘째, 활용 범위의 확장입니다. 음악은 더 이상 특정 플랫폼 안에서만 소비되지 않습니다. 외부 서비스에서의 사용 이력은 정량화돼야 하고, 자동으로 정산될 수 있어야 합니다. Web3는 이를 신뢰성 있게 기록하고, 합의된 규칙에 따라 분배함으로써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합니다.

셋째, 음악 가치의 본질입니다. 음악의 가치는 단순히 창작자에게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통·활용·확산 단계에서도 다양한 참여가 열려야 하고, 그 기여가 곧바로 보상으로 연결돼야 합니다.

결국 하이오는 AI로 생산을 확대하고 Web3로 소유와 보상을 투명화해, 누구나 만들고 쓰고 소유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인프라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하이오는 단순한 음악 플랫폼이 아니라, AI 음악을 산업화할 수 있는 인프라 레이어입니다”

Q. HAiO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은 무엇인가요? 이용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하이오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첫째, AI 모델입니다. 단순히 음질을 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 장르·무드·템포·보컬 톤까지 조건을 정밀하게 제어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정확히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축적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단순히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적합한 음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둘째, AI 에이전트입니다. 이는 음악을 실제 쓰이게 만드는 유틸리티 레이어입니다. 단순 생성에 그치지 않고, 곡을 플레이리스트로 묶어 배포하거나 날씨·시간 같은 맥락을 반영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편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SNS 확산까지 자동으로 지원합니다. 앞으로는 뮤직비디오, DJ, 브랜드 전용 에이전트 등 새로운 형태가 등장할 것이고, 외부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셋째, 개방형 API/SDK입니다. 숏폼, 게임, 피트니스, 리테일, 자동차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에서 하이오의 음악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합니다. 단순히 음악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사용 데이터(재생·임베드·전환)가 기록되기 때문에 파트너는 자동으로 어트리뷰션과 정산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유와 보상 시스템입니다. 곡을 만든 창작자뿐 아니라 큐레이션, 편집, 유통 같은 다양한 기여까지 온체인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합니다. 나아가 트랙, 채널, 에이전트, 심지어 모델까지 공동 소유(Co-own)가 가능해져, 참여자가 단순한 이용자가 아니라 공동 소유자이자 투자자로서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결국 이 네 가지 축이 맞물리면서, 하이오는 단순한 음악 플랫폼을 넘어 AI 음악을 산업화할 수 있는 인프라 레이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0G와의 협력은 단순한 제휴가 아니라, 기술적·생태계적 전환점입니다”

Q. 최근 HAiO가 0G 길드 파트너로 선정되었습니다. 어떤 계기였나요?

하이오가 이번에 길드 파트너로 합류한 0G는 현재 전 세계 Web3와 A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인프라 프로젝트입니다. 0G Labs(제로지 랩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인공지능이 중앙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도 작동할 수 있는 탈중앙화 AI 운영체제(dAIOS) 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0G는 지금까지 누적 3억 6천만 달러(약 5,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하며, 글로벌 AI·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오가 이러한 0G의 길드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최근 0G는 테스트넷 ‘갈릴레오’를 통해 초당 50GB에 달하는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입증했습니다. 이는 일반 블록체인의 초당 수백 KB에서 수 MB 수준과 비교할 때 수천~수만 배에 달하는 성능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처리 능력은 0G가 자체 구현한 데이터 가용성(DA) 구조 덕분으로, AI가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성·활용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AI 음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하이오가, 세계 최첨단 탈중앙 AI 인프라를 갖춘 0G와 긴밀히 협력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기술적·생태계적 측면 모두에서 큰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0G 생태계 내에서 음악 분야는 하이오가 리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체인 AI 레이어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입니다”

Q. 그렇다면 HAiO와 0G Labs의 협업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저희는 현재 0G Labs와 단계적인 통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온체인 AI 에이전트 배포부터 시작해, 앞으로는 0G의 I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AI 모델 NFT 공동 소유, 그리고 탈중앙화 연산·스토리지 스택을 활용한 에이전트 실행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단순한 제휴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하이오를 온체인 AI 레이어의 중심에 두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0G의 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과 결합하면, 사용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AI 모델을 더욱 정밀하게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음악을 더 많이 만들수록 AI가 개인의 취향을 학습하고, 더 맞춤화된 음악을 제공하게 되는 구조가 가능합니다. 이는 하이오 생태계가 단순한 생성 단계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지속 학습형 음악 인프라로 발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략 포인트입니다.

하이오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고, 0G는 그 시장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제공합니다. 저희는 이 협력이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AI와 Web3가 결합한 새로운 음악 인프라 생태계를 현실로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이오에서는 청취자가 크리에이터·큐레이터·공동 소유자로 성장합니다”

Q. HAiO 생태계에서는 이용자의 참여가 단순한 청취를 넘어 가치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가치가 창출되고, 사용자 보상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어떤 구조나 장치를 마련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하이오에서는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저희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음악이 사람들의 손을 거쳐 다시 쓰이고, 공유되고, 확산되는 과정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가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채널을 운영하고, 또 다른 사람은 AI가 만든 곡에 피드백을 제공해 모델이 더 똑똑해지도록 돕습니다. 어떤 이용자는 마음에 드는 채널을 팔로우하며 커뮤니티를 키워가고, 또 다른 사람은 자신이 키운 채널을 자산처럼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단순한 취미로 끝나지 않습니다. 참여한 만큼 기여와 보상이 기록되고, 음악 생태계의 성장 과정에 직접 연결됩니다. 쉽게 말해, 하이오에서는 이용자가 단순한 청취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큐레이터·공동 소유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음악을 듣는 경험”을 “음악으로 함께 가치를 나누는 경험”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하이오에서는 누구든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하는 순간 생태계의 일부가 되고, 그 기여가 곧 보상이 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됩니다.


“큐레이션만으로도 팬덤과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의 플랫폼 성장세와 사용자 반응은 어떠했나요? 실제로 인기 아티스트가 등장하거나 팬덤이 형성되는 사례가 있었는지도 듣고 싶습니다.

하이오는 2024년 말 개발을 시작해 올해 3월 공식 론칭했습니다. 지금까지 25만 곡 이상의 AI 음악이 생성됐고, 50만 개 이상의 지갑이 연결되었습니다. 단순히 청취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7만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와 1만 9천 개의 채널이 만들어지며 창작자형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Creator Arena’ 를 통해 플레이리스트 큐레이터들이 팬덤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부 큐레이터는 이미 수천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음악을 직접 만들지 않아도 큐레이션만으로 수익과 인지도를 쌓는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하이오는 경쟁자가 아니라, 새로운 창작 방식을 확장하는 파트너입니다”

Q. 현재 음악 생태계는 메이저 스트리밍 플랫폼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HAiO가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이 있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이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하이오는 기존 메이저 플랫폼과 직접 경쟁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가 ‘완성된 음악’을 듣는 공간이었다면, 하이오는 누구나 음악을 만들고, 큐레이션하고, 공유하며,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생태계를 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방송국이나 대형 제작사만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지만, 유튜브나 틱톡 같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일반 사용자들도 크리에이터가 되었고, 새로운 인플루언서와 시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음악도 같은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경험(UX), 개성 있는 캐릭터, 자신만의 표현 방식이 담긴 새로운 음악 콘텐츠가 등장할 것이며, AI는 이 과정을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하면서 누구나 자신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하이오가 지향하는 것은 ‘경쟁’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 방식과 참여 구조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음악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사용자와 AI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이자 산업의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하이오에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내부에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대형 글로벌 플랫폼과 연동돼 공급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즉, 하이오는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매개체이자 공급자로서, 기존 생태계와 경쟁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AI는 예술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창작 촉매제입니다”

Q. 창작 과정에서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예술성 약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술을 만나며 확장돼 왔습니다. 과거 방송국이나 대형 엔터사가 콘텐츠를 독점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유튜브·틱톡 같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일반 사용자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었고, 전혀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와 아티스트가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예술성이 약화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성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음악도 같은 흐름을 따를 것입니다. 이제는 대형 기획사에서 완성된 음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사람이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가 늘어날 것입니다. 영상·이미지·음악이 융합된 콘텐츠가 등장하고, AI를 활용하는 아티스트도 점점 많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이오가 바라보는 AI는 예술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촉매제입니다. 반복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은 AI가 맡고, 인간은 감성과 스토리텔링으로 고유성을 더합니다. 이렇게 역할이 나뉠 때, 예술성은 약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풍부해지고, 참여자도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발견과 큐레이션을 통해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합니다”

Q. AI를 통해 작품이 과잉 생산될 경우 오히려 원하는 음악을 찾기 어려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HAiO는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떤 해법을 제시하고 있나요?

그래서 하이오는 발견과 큐레이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감정과 주제를 기반으로 맞춤형 선곡을 제공하고, 소셜 에이전트는 적합한 타겟에게 음악을 자동으로 노출합니다. 또한 Tune AI는 수백만 건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음악 품질을 개선하며, 자연스럽게 더 나은 곡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AI 뮤직 DJ와 메타버스 큐레이터 같은 새로운 유형의 창작자가 등장할 것입니다”

Q. 새로운 도구로서 HAiO가 가져올 음악 생태계 변화는 무엇일까요? 어떤 새로운 장르, 아티스트, 문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하이오는 음악을 단순히 ‘소비하는 공간’에서 ‘참여하고 소유하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AI 뮤직 DJ, 메타버스 큐레이터 같은 새로운 유형의 창작자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음악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실험적이고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경 없는 협업과 커뮤니티 기반 창작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하반기, Agent-Fi·채널 NFT화·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Q. 올해 하반기 주요 로드맵과 확장 계획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Agent-Fi 본격화입니다. 에이전트를 NFT로 소유하고, 해당 에이전트의 수익을 공동으로 분배받는 구조를 출시합니다.
둘째, 크리에이터 멤버십·채널 거래 기능입니다. CreatorX 멤버십을 강화하고, 채널 NFT화 및 거래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셋째, B2B·개발자 생태계 확장입니다. SDK/API를 공개해 메타버스, 게임, 광고 등 외부 영역으로 하이오 음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음악의 미래는 더 이상 누군가가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독자와 음악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하이오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음악이라는 예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열어주는 생태계입니다. 이제는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창작자이자 큐레이터, 공동 소유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이오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무대이고,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음악의 미래는 더 이상 누군가가 들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The future of music is not just heard it’s made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