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 주간 거래량 1778억 달러...전주比 23.5% 증가

| 강이안 기자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주간 거래량이 1778억8700만 달러로 증가했다.

17일 기준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DEX는 전주 대비 23.5% 늘어난 1778억8700만 달러의 주간 거래량을 기록했다.

하루 거래량은 222억1800만 달러 수준이며 중앙화 거래소(CEX) 대비 시장 점유율은 52.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DEX 주간 거래량 그래프 / 디파이라마

DEX 중 가장 많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한 플랫폼은 유니스왑으로, 하루 동안 62억1700만 달러를 처리했다. 7일 누적 거래량은 497억5200만 달러로 시장 내 최상위를 유지했다.

2위는 팬케이크스왑으로, 24시간 거래량은 30억6800만 달러, 7일 기준 누적 거래량은 291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휴미디파이로, 일간 거래량은 19억2600만 달러, 7일 거래량은 108억2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메테오라 ▲플루이드(Fluid) ▲오르카 ▲에어로드롬 ▲레이디움 ▲커브파이낸스 ▲테세라V가 4~10위를 차지했다.

체인별 DEX 일일 거래량 점유율을 보면 솔라나가 27.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하루 거래량은 약 59억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이더리움이 26.68%(59억500만 달러), BSC가 14.96%(35억1800만 달러), 베이스가 8.45%(18억58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체인으로는 ▲아비트럼(5.16%) ▲수이(3.32%) ▲하이퍼리퀴드 L1(2.86%) ▲유니체인(1.58%) ▲아발란체(1.56%) ▲폴리곤(1.36%) ▲기타 체인(6.48%)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