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4일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코인이 일제히 하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 선을 하회하는 구간이 확인됐고, 레버리지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중심의 대규모 청산이 이어지며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가격 및 시가총액 정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09272609% 하락한 6만3055.38달러(약 9093만1418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15145533% 내린 1820.13달러(약 262만4781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체로 약세로, 리플 -2.81%, BNB -1.97%, 솔라나 -3.15%, 도지코인 -3.79%, 트론 -2.03%로 집계됐다.
전체 시가총액은 2.18조 달러(약 3149조원) 수준이다. 점유율은 비트코인 57.73%(전일 대비 0.53%p 감소), 이더리움 10.06%(0.01%p 증가)로 나타났다.
거래량 및 시장 구조 변화
지난 24시간 암호화폐 거래량은 1039.14억 달러(약 1498조원)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디파이 거래량이 91.85억 달러로 23.33% 감소하며 위축된 반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082.17억 달러로 42.31% 증가했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964.46억 달러로 35.03% 증가해, 현물 대비 레버리지 기반 거래가 더 활발해진 흐름이 확인된다.
레버리지 청산 현황
지난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2억7687만 달러(약 4040억원)로 집계됐다. 현재 데이터 기준 청산의 대부분이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거래소 다수에서 롱 청산 비율이 70%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4시간 기준 거래소별 청산은 바이비트 1428만 달러(전체의 18.45%, 롱 73.94%), 바이낸스 1284만 달러(16.59%, 롱 76.84%), HTX 1260만 달러(16.28%, 롱 98.46%), 하이퍼리퀴드 1237만 달러(15.98%, 롱 97.76%) 순으로 컸다. 비트겟 966만 달러(12.48%), 게이트 637만 달러(8.23%), OKX 456만 달러(5.89%)도 모두 70% 이상의 높은 롱 청산 비율을 보였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 청산이 1억5043만 달러로 전체의 54.3%를 차지했고, 이더리움은 1억630만 달러로 38.4%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24시간 1950만 달러가 청산됐고 가격은 3.23% 하락했다. HYPE 토큰은 5.52% 하락과 함께 24시간 1041만 달러 청산이 발생했으며, 4시간 기준 롱 청산(85만1120달러)이 숏 청산(2만1250달러) 대비 40배 이상 컸다. 리플은 2.92% 하락과 함께 24시간 829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캐시는 10.91% 급락했다.
한편 PIPPIN은 12.52% 상승에도 4시간 기준 숏 청산(32만2800달러)이 롱 청산(5만5160달러)보다 크게 나타나, 급격한 상승 구간에서 역베팅(숏) 포지션이 손실을 본 흐름이 관측됐다.
정책·정치 뉴스 요약
블랙록 산하 iShares가 SEC에 ‘iShares Staked Ethereum Trust ETF’ S-1 등록신고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 ETF는 이더리움을 보유하면서 일부 물량을 스테이킹해 보상을 얻는 구조로, 승인 여부에 따라 이더리움 현물 수요 및 시장 내 스테이킹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미국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자금이 5주 연속 순유출되며 2025년 초 이후 최장 순유출 기록이 언급됐다. SoSoValue 기준(미 동부시간 2월 23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2.04억 달러 순유출이 집계됐다.
기술적 변수 및 주요 움직임
Onchain Lens에 따르면 HYPE 최대 다수 주소(0x082e)는 138만 HYPE 롱 포지션(약 3590만 달러)에서 약 1747만 달러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며, 청산 회피를 위해 240만 USDC를 하이퍼리퀴드에 추가 예치했다. 이에 따라 해당 포지션 청산가는 23.91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
웨일얼럿은 1869 비트코인(약 1억1820만 달러)이 무명 지갑 간 이동한 정황을 포착했다. 10x Research는 옵션 만기 구조, 정치적 불확실성, 포지션 집중도 등을 변수로 들며 향후 며칠 내 6만 달러대가 확실한 지지 구간이 될지, 혹은 상향 돌파 여부가 가려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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