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주요 매물대를 이탈하며 거래 중심이 하향 이동하는 구조적 약세 흐름이 확인됐다.
2일 기준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 초중반까지 밀리며 단기 하락 압력이 확대됐다. 직전까지 6만8000달러 중후반~6만900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던 흐름이 붕괴되며 하방 변동성이 커졌다.
비트코인카운터플로우의 24시간 히트맵 기준으로 보면 기존 거래 집중 구간이던 6만8000~6만9000달러대가 상단 저항으로 전환된 것이 확인된다. 해당 구간은 직전까지 시장의 평균 체결 가격 역할을 했지만, 이탈 이후 매도 물량이 쌓이며 가격을 눌러내리는 구조로 바뀌었다. 또한 현재 거래 밀집 구간은 6만6500~6만8000달러로 내려오며 단기 균형 가격이 하향 이동한 상태다.
주간 히트맵 기준에서는 보다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6만9000달러 이상 구간에는 여전히 두터운 매물대가 형성돼 있으며, 이 구간은 중기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거래 중심은 6만6000~6만8000달러대로 이동하며 시장 전반의 평균 매입 단가가 낮아진 흐름이다.
특히 6만8000달러 초반 지지선 붕괴가 중요하다. 해당 구간은 단기 균형선 역할을 했지만 이탈 이후 매수-매도 균형이 하방으로 기울었다. 이는 단순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 약세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하단에서는 6만6500~6만7000달러 구간에 매수 대기 물량이 형성되며 단기 지지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반등 강도는 제한적이며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
상단 저항은 6만8000달러 초반부터 시작되며, 6만8500~6만9000달러 구간에서 가장 강하게 형성돼 있다. 해당 구간은 붕괴된 지지선이자 매물대가 겹치는 영역으로, 단기적으로 되돌림 매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구조적으로 시장은 ‘상단 저항 확인 → 지지 붕괴 → 하단 재정렬’ 과정을 거치며 레인지가 한 단계 낮아졌다.
단기적으로는 6만6500~6만8500달러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중기적으로는 6만9000달러 회복 여부가 추세 전환의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고점 대비 조정률 비트코인은 현재 6만7343달러에 거래되며 전고점(12만6038달러) 대비 약 –46.57% 하락한 상태다. 전주 기준 –43.45% 대비 조정 폭이 확대되며 낙폭이 다시 커진 흐름이다. 여전히 40% 중후반대 조정 구간이 이어지고 있어 중기적으로는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반감기 이후 흐름 2024년 4월 20일 네 번째 반감기 이후 713일이 지난 현재 비트코인은 반감기 당일 시세 6만3850달러 대비 약 5.47% 상승한 상태다. 상승 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며 반감기 이후 기대됐던 강한 추세 상승이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다.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 약 6개월 이후부터 상승 흐름이 강화되고 12~18개월 구간에서 고점이 형성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현재는 반감기 이후 후반부 구간에 해당하며 향후 유동성 환경 변화나 기관 자금 유입 여부가 추세 전환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저점 간 변화 2022년 11월 21일 기록한 사이클 저점 1만5770달러 이후 1229일이 지난 현재 비트코인은 약 327% 상승한 상태다. 고점 대비 조정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저점 대비 상승률은 여전히 3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사이클 기준 상승장 종료 예상 시점은 2026년 10월 21일로, 현재는 약 202일이 남아 있다. 사이클 진행률은 중후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수개월간 가격 회복 여부가 장기 상승 추세 지속 여부를 가르는 주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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