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약 27만ETH가 순유출된 가운데 원금 출금 규모가 신규 예치를 크게 웃돌며 출금 우위 흐름이 지속됐다.
15일 기준 듄애널리틱스(@hildobby) 집계에 따르면 기준 시점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965만8752개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31.83%에 해당한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현재까지의 스테이킹 누적 순유입량은 1759만5022개,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2149만4362개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스테이킹 기반 확대 흐름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는 총 2만812 ETH가 신규 예치됐다. 특히 지난 12일(4537 ETH)과 10일(4064 ETH)로 가장 많은 물량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보상 출금은 총 1만5173 ETH, 원금 출금은 총 27만9486 ETH로 집계돼 출금 우위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해당 기간 전체 순변동량은 약 -27만3847 ETH로 집계됐다. 신규 예치가 일부 유입됐지만 대규모 원금 출금이 이를 크게 상회하면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순유출 압력이 지속된 모습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연 수익률(APR)은 최근 구간에서 완만한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6월 10일 2.86%로 주간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11일 2.84%, 6월 12일 2.82%, 6월 13일 2.79%로 낮아졌으며 6월 14일에는 2.75%까지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스테이킹 수익률은 2% 후반대 구간에서 점진적인 둔화 흐름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88만7973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스테이킹을 새로 시작하려는 입장 대기열(Entry Queue)에는 284만8776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49일 11시간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퇴장 대기열(Exit Queue)에는 11만1233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1일 22시간으로 집계됐다. 퇴장 이후 실제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기까지 걸리는 스윕 지연(Sweep Delay)은 평균 7.7일로 나타났다.
단일 스테이커 순위를 보면 ▲리도가 864만5600 ETH를 예치하며 약 21.7%의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바이낸스가 326만7729 ETH(8.2%) ▲이더파이가 174만7719 ETH(4.4%)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코인베이스는 167만3173 ETH(4.2%) ▲피그먼트는 144만608 ETH(3.6%) ▲크라켄은 116만7620 ETH(2.9%)로 뒤를 이었다.
[편집자주]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되며 32 ETH를 예치해 검증자가 되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구조를 도입했다. 2023년 4월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금 기능이 활성화됐다. 리도·로켓풀 등 유동성 스테이킹의 등장으로 소액 참여가 가능해졌고, 예치 자산의 유동화와 디파이 활용까지 실용성도 확대되고 있다. 스테이킹 흐름은 이더리움의 보안과 가치 창출 구조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이를 파악하기 위해 ▲예치량·출금 추이 ▲검증자 수 ▲보상률 등을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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