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옵션 동향] 미결제약정 12억1819만 달러...24시간 거래 콜 우위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미결제약정과 최근 거래 모두 콜 우위 흐름을 보이며 상승 기대를 키우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만기 비트코인 옵션 총 미결제약정은 1만8644건이며 총 명목 가치는 약 12억1819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9831건, 풋옵션은 8813건으로, 풋/콜 비율은 0.90를 기록했다.

통상 풋/콜 비율이 0.7~0.8 이하이면 강세, 1 이상이면 약세로 해석된다. 현재 비율 0.90는 강세 구간으로, 콜 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은 6만4500달러로 나타났다.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7만 달러 콜옵션에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또한 6만8000달러 콜옵션과 6만6000달러 콜옵션에도 대규모 미결제약정이 형성돼 당일 만기 구간에서 상방 가격대에 대한 관심이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만기 기준에서는 7만 달러 콜옵션에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쌓이며 중장기적으로 7만 달러 돌파 기대가 핵심 가격대로 부각되고 있다. 이어 7만2000달러 콜옵션과 8만 달러 콜옵션에도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더 높은 상승 목표를 염두에 둔 포지션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 / 데리비트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된 옵션 계약을 보면 풋옵션 거래량은 8697.90건, 콜옵션 거래량은 1만1793.30건으로 콜옵션이 소폭 우위를 보였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은 0.74을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은 0.74로, 콜 거래가 풋 거래를 앞서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하락 대비보다 상승 참여 수요가 우세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최근 거래 심리 역시 상방 기대에 무게가 실린 모습이다.

거래량 최다 옵션
7만7000달러 콜옵션(8월 7일)
6만4500달러 풋옵션(7월 24일)
6만6000달러 콜옵션(7월 24일)
7만6000달러 콜옵션(9월 25일)
6만6000달러 콜옵션(7월 31일)

미결제약정 집중 만기 ▲7월 31일(콜옵션 78%) ▲9월 25일(콜옵션 63%) ▲12월 25일(콜옵션 64%)

거래량 최다 만기 ▲7월 31일(풋옵션 54%) ▲7월 24일(풋옵션 53%) ▲9월 25일(콜옵션 56%)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30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94% 내린 6만5116달러를 기록 중이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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