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옵션 동향] 이더 콜 우세·솔라나 풋 방어·XRP 강한 콜 반등 기대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거래에서는 미결제약정이 콜옵션에 더 실리며 단기 상방 기대가 유지됐다. 솔라나는 풋옵션 중심의 방어 심리가 강했고 XRP는 콜옵션 거래가 크게 앞서며 반등 기대가 뚜렷했다.

4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은 이더리움 13만9309건(약 3억4889만 달러), 솔라나 1만2838건(약 1336만 달러), XRP 5284건(약 763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이더리움 0.89, 솔라나 1.33, XRP 0.58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0.89로 중립에 가까운 콜 우위였고 XRP는 0.58로 강세 심리가 뚜렷했다. 반면 솔라나는 1.33으로 풋옵션 비중이 높아 단기 약세 또는 방어적 포지션이 우세했다.

만기 시점 옵션 매수자가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이더리움 2400달러, 솔라나 101달러, XRP 1.4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2600달러 콜옵션이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했다. 또한 2550달러 콜옵션과 2650달러 콜옵션이 뒤를 이으며 최대고통가격 2400달러보다 높은 구간에 상방 베팅이 집중됐다.

솔라나는 85달러 풋옵션이 최대 미결제약정을 기록한 가운데 101달러 풋옵션과 102달러 풋옵션이 뒤를 이었다. 최대고통가격 101달러 부근과 그 아래 가격대에 풋 포지션이 몰리며 하방 방어 심리가 강하게 나타났다.

XRP는 1.48달러 콜옵션이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했다. 1.5달러 콜옵션과 1.45달러 콜옵션도 상위권을 차지해 최대고통가격 1.4달러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반등 기대가 반영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XRP 옵션 계약 / 데리비트

최근 24시간 동안 옵션 총 거래량을 보면 ▲이더리움 12만1836건 ▲솔라나 7423건 ▲XRP 3438건으로 집계됐다.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0.81 ▲솔라나 0.92 ▲XRP 0.11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24시간 거래량 풋/콜 비율은 0.81로 콜 우위가 나타나며 반등 기대가 다소 앞섰다. 솔라나는 0.92로 1에 가까워 매수와 매도 심리가 비교적 균형을 이뤘다. XRP는 0.11로 콜옵션 거래가 압도적으로 많아 단기 상방 기대가 강하게 반영됐다.

거래량 최다 옵션
이더리움 2600달러 콜옵션(9월 25일)|2300달러 풋옵션(10월 30일)|3100달러 콜옵션(9월 25일)|2500달러 콜옵션(9월 4일)|2550달러 콜옵션(9월 4일)
솔라나 96달러 풋옵션(9월 11일)|92달러 풋옵션(9월 11일)|110달러 콜옵션(9월 25일)|98달러 풋옵션(9월 11일)|108달러 콜옵션(9월 11일)
XRP 1.38달러 콜옵션(9월 4일)|1.45달러 콜옵션(9월 4일)|1.45달러 콜옵션(12월 25일)|1.44달러 콜옵션(9월 4일)|3.6달러 콜옵션(12월 25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17% 오른 25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2.85% 오른 104달러, XRP는 5.55% 오른 1.44달러를 기록했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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