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포지션 하루 1500억 청산...숏 비율 70%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15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다.

23일 오전 8시 2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845명의 거래자가 총 1억1522만 달러(1500억원)의 포지션을 청산당했다.

롱 포지션 청산액은 3682만 달러(32%), 숏 포지션 청산액은 7839만 달러(68%)로 집계됐다.

최대 청산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 전체 청산액 38%에 해당하는 4503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숏 포지션이 2763만 달러로 61%의 비중을 가졌다.

두 번째로 많이 청산된 암호화폐는 이더리움이다. 하루 2453만 달러 이상 청산됐으며, 이중 숏 포지션이 1942만 달러로 79%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타 포지션이 598만 달러, BLUR 포지션이 566만 달러, 솔라나 포지션이 548만 달러 순으로 청산됐다.

사진 = 암호화폐 일간 청산 그래프 / 코인글래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235만 달러(30억6205만) 규모의 BTCUSD 포지션 청산이다.

최대 청산 거래소는 바이낸스(4618만 달러, 40.08%), 오케이엑스(3274만 달러, 28.42%), 바이비트(2042만 달러, 17.72%) 순이다.

23일 8시 2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74% 상승한 3만7352달러,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70% 오른 2063.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