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의 미래를 ‘탈중앙화 거버넌스’ 관점에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처럼 권한이 분산된 구조를 정치 시스템에 적용해야만 러시아 내부 변화와 장기적 평화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다.
12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러시아어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양측 모두 잘못이 있는 복잡한 상황’이 아닌 ‘범죄적 공격’으로 규정했다. 그는 단순 휴전만으로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전이 보장될 수 없으며, 궁극적으로는 러시아 체제 내부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그 해법으로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제시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처럼 권력이 소수 엘리트에 집중되지 않고, 다수 시민에게 분산되는 구조를 정치에 접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글에서 “사람들이 ‘탈중앙화 거버넌스’와 ‘급진적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 너무 추상적이고 이상론적으로만 말한다”며 “실제로 어떤 구체적 문제를 풀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테린은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도구로 ‘쿼드러틱 보팅(quadratic voting)’, 영지식증명(ZK) 시스템, 온라인 토론 플랫폼 ‘폴리스(pol.is)’ 등을 제시했다. 쿼드러틱 보팅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에 더 많은 표를 배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투표 방식으로, 다수결의 한계를 보완하는 실험적 민주주의 도구로 평가받는다. 영지식증명 기술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투표의 정당성과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는 크립토 분야 핵심 기술이다.
그는 이러한 도구들이 “의사결정을 소수 엘리트에 맡기는 대신, 대규모 집단이 직접 공감대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업계에서 자주 거론되는 ‘착하게 행동하자(don’t be evil)’에서 ‘나쁘게 행동할 수 없게 만들자(can’t be evil)’로의 전환을 정치에 적용하자는 얘기다. 완전한 구현은 불가능하지만, “100%는 비현실적이더라도 25%만 달성해도 큰 진전”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부테린은 새로운 시스템 설계에 나서는 이들이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탈중앙화 거버넌스가 성공하려면 일반 시민뿐 아니라 러시아 정치 엘리트 일부도 개혁에 동참해야 하기 때문에, 왜 이런 구조가 필요한지 설득 가능한 논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글 후반부에서 부테린은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과정’으로 정의하며,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사결정 시스템의 가능성을 짚었다. 그는 러시아 야권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를 찾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더 많은 사람을 정치 과정에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테린이 예로 든 폴리스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의견을 올리고, 다양한 제안에 공감·비공감 투표를 할 수 있다. 그는 이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선출된 대표라는 중개자 없이 사회가 직접 타협점 혹은 합의를 도출하고, 공무원과 정치인은 그 합의를 법이나 공식 문서로 옮기는 역할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통적인 대표 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 참여형’ 모델에 가깝다.
부테린은 이 모든 과정이 단기간에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것은 모두 장기적인 이야기”라며, 러시아 시민이 ‘푸틴 이후’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 안팎의 일반 시민과 정치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연합을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그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첫 번째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크립토 업계 내부에서 논의되던 ‘탈중앙화’와 ‘투명성’ 원칙이 금융을 넘어 국가 통치와 지정학적 갈등 해결 모델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핵심 인물인 비탈릭 부테린이 러시아의 정치 구조 개편과 평화 정착 해법으로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제안한 만큼, 블록체인 기술과 민주주의 실험을 결합하려는 논의는 앞으로도 글로벌 크립토 커뮤니티와 정치권을 동시에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 "탈중앙화 거버넌스, 이제 이론이 아닌 '실전'으로 배워야 할 때"
비탈릭 부테린이 제안한 쿼드러틱 보팅, 영지식증명(ZK), 온라인 거버넌스 플랫폼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원리가 정치·사회 시스템으로 확장되는 지금, 크립토 기술을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1등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선보이는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패러다임 변화를 "뉴스로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고 기회를 선점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7단계 마스터클래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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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시대를 읽는 눈, 기초부터 매크로까지 한 번에"
1단계 The Foundation (기초와 진입) – 비탈릭이 말하는 블록체인 정치 실험을 이해하려면, 먼저 비트코인·이더리움·스테이블코인 등 자산의 본질과 지갑·보안·세금 구조부터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기초 개념과 실전 온보딩을 통해 '크립토 리터러시'를 완성합니다.
2단계 The Analyst (가치 평가와 분석) – 탈중앙화 거버넌스가 적용될 플랫폼과 토큰이 실제로 어떤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지, 토크노믹스와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 프로젝트가 진짜로 쓰일 곳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게 됩니다.
3단계 The Strategist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 사회·정치 시스템까지 바꾸는 기술이 될 수 있는 블록체인 자산을, 내 자산 포트폴리오 안에서 어떻게 배치하고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지 다룹니다. 인플레이션, 장기 사이클 속에서 크립토 비중을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법을 익힙니다.
4단계 The Trader (테크니컬 분석과 트레이딩) – 거버넌스 코인, L2 토큰 등 다양한 자산들의 가격 움직임을 차트로 읽어내고, 단기/중기 트레이딩으로 시장 수익률을 능동적으로 추종·초과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5단계 The DeFi User (탈중앙화 금융) – 탈중앙화 거버넌스의 핵심 무대인 디파이(DeFi)를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입니다. DEX, 유동성 공급, 스테이킹·렌딩 구조를 이해하고, "Don't be evil"이 아닌 "Can't be evil" 구조가 금융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몸으로 익힙니다.
6단계 The Professional (선물·옵션 파생상품) – 급변하는 거버넌스·정책 이슈 속에서도 포지션을 방어하고,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선물·옵션 전략을 다룹니다. 리스크 관리와 헤지 전략을 통해 '생존하는 프로'의 사고방식을 훈련합니다.
7단계 The Macro Master (거시 경제와 시장 사이클) – 부테린이 언급한 전쟁, 지정학, 정치 시스템 변화 같은 거시 변수들이 크립토 시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반감기·유동성·사이클 관점에서 해석하는 법을 배웁니다. 단기 이슈보다 "큰 그림"을 읽는 상위 1%의 인사이트를 목표로 합니다.
2026년, 탈중앙화 거버넌스와 블록체인 기술은 더 이상 개발자와 활동가만의 언어가 아닙니다. 앞으로의 정치·경제 질서를 이해하고, 그 변화 속에서 자산을 지키고 키우고 싶다면, 지금이 공부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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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탈릭 부테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을 앞두고 이번 침공을 ‘양측 모두의 책임이 있는 분쟁’이 아니라 ‘범죄적 공격’으로 규정하며, 장기적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는 러시아 내부 정치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처럼 권력이 소수 엘리트가 아닌 다수 시민에게 분산되는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국가 운영 모델에 접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크립토 업계에서 축적된 탈중앙화·투명성 철학이 금융을 넘어 국가 통치와 지정학적 갈등 해결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발언은 러시아 야권과 글로벌 크립토 커뮤니티 모두에게 “새로운 리더십과 참여 구조”를 모색하라는 메시지로, 장기적으로 정치·사회 거버넌스 실험을 촉진할 수 있는 이정표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1) 거버넌스 기술 투자·연구 기회
- 쿼드러틱 보팅, 영지식증명(ZK), 온라인 의사결정 플랫폼(pol.is 등) 같은 ‘거버넌스 인프라’ 기술은 정치·공공 분야 도입 가능성이 커지며 중장기 성장 섹터로 부각될 수 있다.
-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ZK 기술과 온체인 투표·참여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 및 정책 제휴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
2) 규제·정책 접점 확대
-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국가 정책, 선거, 시민 참여 도구로 쓰려는 논의가 본격화되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정부·정당·NGO와 협력할 접점이 늘어날 수 있다.
- 다만 정치 시스템에 직결되기 때문에 규제, 검열, 정보보안, 프라이버시 관련 기준이 훨씬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거버넌스 툴’ 개발사는 법·제도 리스크 관리가 필수다.
3) 탈중앙화 내러티브의 재확인
- ‘don’t be evil(악하게 행동하지 말자)’에서 ‘can’t be evil(악하게 행동할 수 없게 만들자)’로의 전환은, 블록체인 설계 철학이 정치제도 설계 논의의 기준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이는 단순 토큰 가격 변동을 넘어, 이더리움과 주요 L2·거버넌스 프로토콜을 ‘디지털 사회 인프라’로 바라보는 관점을 강화해 기관·정책 쪽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4) 러시아·동유럽 리스크 프리미엄 관점
- 러시아 체제 변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커질수록, 해당 지역 규제 환경과 온체인 활동(자본 이동, 기부, 디지털 참여 플랫폼 활용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단기 가격 이벤트보다는, 제재 회피 수단이 아닌 ‘정치 참여 인프라’로서 크립토 활용이 늘어나는지 여부가 중장기 리스크·기회 판단의 핵심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용어정리
- 탈중앙화 거버넌스(Decentralized Governance):
권한과 의사결정 권력이 중앙정부나 소수 엘리트에 집중되지 않고, 많은 참여자에게 분산된 구조를 의미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모델(노드·토큰 보유자 참여 등)을 정치·행정 시스템에 적용하자는 개념이다.
- 쿼드러틱 보팅(Quadratic Voting):
한 사람이 가진 ‘표의 수’를 선형이 아닌 제곱 비용으로 계산하는 투표 방식. 예를 들어 1표는 1 크레딧, 2표는 4 크레딧, 3표는 9 크레딧처럼 늘어나게 해, 특정 이슈에 더 강한 선호를 가진 사람이 더 많은 표를 행사할 수 있게 하되, 과도한 영향력은 제한하는 실험적 민주주의 도구다.
- 영지식증명(ZK, Zero-Knowledge Proof):
어떤 사실이 ‘참’이라는 것만 증명하고, 그 사실의 구체적인 내용은 드러내지 않는 암호기술. 투표에서 누가 누구를 찍었는지는 숨기면서, 유권자 자격과 투표 결과의 무결성은 검증할 수 있게 해 프라이버시와 투명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 폴리스(pol.is):
대규모 온라인 여론 수렴·토론 플랫폼. 참가자들이 의견을 올리고 찬성·반대 응답을 하면, 알고리즘이 공감대를 시각화해 다수가 동의하는 지점과 논쟁 지점을 보여준다. 대만 ‘디지털 민주주의’ 사례 등에서 활용되며, 대표 민주주의를 보완하는 도구로 주목받는다.
- ‘don’t be evil’ vs ‘can’t be evil’:
전통 빅테크는 기업이 ‘악하게 행동하지 않겠다’는 선언(도덕·규범)에 의존했다면, 블록체인은 기술·프로토콜 설계로 아예 ‘악하게 행동할 수 없도록(cannot be evil)’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는 대비 개념이다. 이를 정치제도 설계에도 적용하자는 제안이다.
Q.
비탈릭 부테린이 말한 ‘탈중앙화 거버넌스’는 러시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나요?
비탈릭 부테린은 러시아 정치 권력이 소수 엘리트에게 집중된 구조를 바꾸기 위해, 블록체인처럼 권한을 넓게 분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내고, 쿼드러틱 보팅 같은 방식으로 선호도를 표현하며, 영지식증명 기술로 투표의 투명성과 익명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델입니다. 이렇게 하면 ‘푸틴 이후’ 러시아에서 새로운 리더와 아이디어를 시민 참여를 통해 발굴할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
Q.
쿼드러틱 보팅과 영지식증명이 왜 중요한가요?
쿼드러틱 보팅은 특정 이슈에 대해 “얼마나 강하게” 찬반하는지까지 반영할 수 있어, 단순 다수결로는 잡히지 않는 민심의 강도를 측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영지식증명은 누가 어떻게 투표했는지는 숨기면서도, 유권자 자격과 결과의 정당성을 검증해 주기 때문에 정치 참여 시스템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인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기술로 평가됩니다. 두 기술이 결합되면, 대규모 온라인 투표·여론 수렴 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Q.
이런 탈중앙화 정치 모델이 실제로 언제쯤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부테린 본인도 이번 제안이 “장기적인 이야기”라고 못 박았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일부 국가·도시에서 온라인 투표, 여론 수렴 플랫폼이 시범적으로 쓰이고 있지만, 국가 전체 정치 시스템을 바꾸려면 법·제도, 기존 정치 세력의 저항, 시민 교육 등 복합적인 과제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기간에 체제 전환이 이뤄지기보다는, 지방 참여 예산, 시민 패널, 정당 내 경선 등 작은 영역부터 점진적으로 도입되고, 러시아처럼 정치적 긴장이 높은 지역에서는 체제 변화 국면과 맞물려 중장기적으로 실험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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