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이란을 둘러싼 미국의 갈등이 더 깊어질수록 비트코인(BTC)에 ‘우호적인’ 거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전쟁이 시장에 긍정적이어서가 아니라, 장기전과 재정 부담이 연준(Fed)을 ‘더 싸고 더 많은 돈’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논리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인 헤이즈는 3월 2일(현지시간) 공개한 에세이 ‘iOS Warfare’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연계된 장기적이고 비용이 큰 군사·재건 캠페인에 미국을 깊게 관여시킬 경우, 정치적·재정적 압박이 커져 통화완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헤이즈는 “트럼프가 ‘비용이 막대한’ 이란 국가 재건에 오래 관여할수록, 연준이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의 중동 개입을 떠받치기 위해 돈의 ‘가격’을 낮추고 ‘수량’을 늘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그의 관점에서 변수는 유가나 전황이 아니다. 핵심은 지정학적 충격이 성장과 심리를 흔들 때, 연준이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으로 대응해온 ‘반복된 패턴’이다. 전쟁이 신뢰를 훼손하고 재정을 압박하면, 정책당국에는 시장 안정과 경기 방어를 이유로 완화적 스탠스를 취할 ‘명분’이 생긴다는 해석이다.
헤이즈는 1990년 걸프전부터 2001년 9·11 테러와 이후 ‘테러와의 전쟁’까지 여러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걸프전 발발 직후 연준이 즉각 움직이진 않았지만, 경제 여건 악화 가능성이 커질 경우 정책 완화가 필요하다는 신호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1990년 8월 21일 FOMC 논의에서 “중동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 성과가 악화될 전망이 통화정책 수립을 어렵게 했으며, 일부 위원들은 언젠가 경기 약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완화가 필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인용했다.
2001년 9·11 직후에는 더 직접적이었다는 설명이다. 당시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연준 의장은 긴급 회의에서 “지난주 사건은 최소한 자산 가격에 상당한 하방 압력을 가하는 공포와 불확실성을 키웠고, 자산 가격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였다”며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50bp 인하하자고 제안했다는 발언을 헤이즈는 근거로 제시했다.
헤이즈의 결론은 단순하다. 전쟁이 성장 우려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순간, 정책 해법은 대체로 ‘더 낮은 금리’와 ‘더 많은 유동성’으로 수렴해왔고, 이런 환경이 비트코인(BTC) 같은 대체자산에 우호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헤이즈는 당장 위험자산 선호(risk-on)로 기울어야 한다고 말하진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재편’하는 데 얼마나 오래 관여할지, 그리고 행정부가 시장·정치적 고통을 어느 정도까지 감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그의 제안은 “논리만 앞서가지 말고, 정책 신호를 확인한 뒤 움직이라”는 쪽에 가깝다.
그는 “현명한 행동은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내리거나 정부의 이란 관련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돈을 찍는 순간이 비트코인(BTC)과 (그가 언급한) 일부 알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BTC)은 6만6218달러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 1472원을 적용하면 약 9747만원 수준이다. 시장은 지정학 리스크 자체보다, 그 충격이 연준의 금리 경로와 유동성 여건을 어떻게 바꿀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비트코인(BTC) 흐름도 전장의 뉴스보다 ‘통화정책의 언어’가 좌우할 공산이 커 보인다.
아서 헤이즈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전황 그 자체가 아니라, 지정학 리스크가 커질수록 연준(Fed)이 ‘더 낮은 금리’와 ‘더 많은 유동성’으로 대응해왔다는 반복된 패턴을 읽어야 한다는 것. 결국 비트코인(BTC) 흐름을 좌우하는 건 전장의 헤드라인보다, 통화정책의 신호(금리·유동성)입니다.
이처럼 “거시(Macro) → 유동성(Liquidity) → 위험자산”의 연결고리를 체계적으로 해석하는 힘은 단기 차트로는 길러지지 않습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뉴스에 반응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정책의 ‘방향’을 먼저 읽는 투자자를 만들기 위한 7단계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합니다.
7단계: The Macro Master (거시 경제와 시장 사이클) — 전쟁/불확실성이 커질 때 시장이 ‘어떻게’가 아니라 ‘왜’ 움직이는지 구조를 잡습니다.
Macro Analysis Framework: What is the Denominator? (Liquidity) — 글로벌 유동성과 크립토의 관계를 프레임으로 정리
Case Studies: 과거 매크로 국면에서 전문가가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했는지 복기(Review)
Bitcoin Halving & Cycles: 사이클과 정책 변곡점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 이해
2단계: The Analyst (가치 평가와 분석) — ‘정책 기대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살아남는 법을 배웁니다.
Onchain Analysis: MVRV-Z, NUPL, SOPR 등 시장 타이밍 메트릭으로 과열/침체 구간 점검
Tokenomics: 인플레이션, 락업 해제, 내부자 물량 등 덤핑 리스크 사전 차단
“성급한 베팅보다 확인이 먼저”라는 말처럼, 시장을 움직이는 정책 신호를 읽을 줄 아는 사람만이 큰 흐름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통화정책의 언어’를 해석하는 기준을 갖춰보세요.
커리큘럼: 기초부터 매크로 분석, 선물옵션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