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공항 운영사 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파시피코($PAC)가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에 나선다. 12개 공항 운영 법인의 소수 지분을 편입하는 ‘FIBRA GAP’ 설립 절차에 착수하면서, 2026~2029년 마스터 개발 프로그램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 재원을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에너지·인프라 투자신탁 증서 발행을 위한 ‘취소 불가능 신탁’ 설립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GAP가 운영하는 멕시코 내 12개 공항 콘세션 법인의 소수 지분을 FIBRA GAP가 인수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초기 발행의 목적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는 마스터 개발 프로그램 투자금을 조달하는 데 있다.
해당 개발 계획의 총 투자 규모는 약 400억 멕시코페소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2조9,516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FIBRA GAP를 통해 기존 부채성 증권 프로그램에 더해 새로운 ‘지분형 자금 조달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 계획도 구체적이다. GAP는 마스터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터미널 면적을 약 60% 늘리고, 보안 검색대와 접근 구역은 35%, 항공기 주기장은 25%, 계류장 등 에어사이드 인프라는 10%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한 유지·보수 수준을 넘어 수용 능력 확대에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구조가 공항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장기 자금을 보다 유연하게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대규모 확장 투자에는 통상 차입이 동반되지만, FIBRA GAP 같은 구조를 활용하면 재무 부담을 분산하면서도 성장 투자 여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FIBRA GAP 추진은 멕시코 공항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로 해석된다. 향후 실제 발행 조건과 투자자 수요가 확인되면, GAP의 중장기 인프라 확장 전략과 자본 구조 변화가 보다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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