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한국카본의 올해 실적이 우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한국카본이 조선기자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수주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한국카본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3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이는 시장이 기대했던 339억원을 약 13%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중국향 2차 방벽(SB) 납품 증가, 또 연결 자회사의 적자 폭 감소 등에 기인한다. SK증권의 한승한 연구원은 이러한 성장 요인이 지속될 것이며, 특히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의 대규모 발주가 이어지면서 한국카본의 실적이 좀 더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은 이에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09억원과 4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기존 1천552억원에서 1천717억원으로 약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미국의 '선박법' 승인 촉구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한국카본의 미국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는 한국카본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한국카본의 기업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는 기회로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한국카본은 조선기자재 산업 내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