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월 19일 미국발 시장 불안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를 받은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날보다 3.84% 하락해 2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장 초반에는 20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로 전 날보다 4.07% 떨어져 101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가 하락은 전날 두 기업의 주식이 급등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전날 주가는 각각 7.53%와 8.87%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하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에너지 시설 피격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 증시가 충격을 받은 데 기인한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주식시장은 지속적인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국제 유가와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앞으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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