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 주가를 낮추면서, 일부 작품의 낮은 시청률이 회사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DB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일부 드라마가 시청자의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해당 작품들에 대한 페널티가 회사의 실적과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세이렌'과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같은 작품들이 낮은 시청률로 인해 재정적인 페널티를 물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작품들의 해외 선판매가 일정 부분 수익을 방어하는 데에 기여했다.
그러나 D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신은정 연구원은 다가오는 2분기에는 오리지널 작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유미의 세포들3', '참교육', '천천히 강렬하게' 등의 대형 기대작은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
결과적으로 D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 주가를 6만4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직면한 단기적인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평가에서 비롯되었다.
이같은 흐름은 향후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시청률 외에도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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