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온 골드 디스커버리스(Bullion Gold Discoveries, TTEXF)가 자금 조달과 조직 개편, 탐사 고도화를 한꺼번에 추진하며 퀘벡 금광 개발의 ‘발견 중심 전략’을 본격화했다. 최근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을 통과시키고, 과열 수요 속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는 한편, 테라고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검증 시추에 돌입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불리온 골드 디스커버리스는 2026년 6월 22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전체 의결권의 25.65%에 해당하는 2,594만3,882주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 선임과 감사 नियुक्त, 10% 롤링 스톡옵션 제도 유지 등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사 선임 안건은 최대 100%에 달하는 찬성을 확보했으며, 회사는 임원 및 자문단에 총 385만주의 스톡옵션도 부여했다. 옵션 행사가격은 주당 0.10달러로 설정됐고, 2년에 걸쳐 6개월마다 25%씩 단계적으로 부여된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회사는 과잉 청약 상태에서 200만 달러(약 28억 8,000만 원) 규모의 비중개 사모 발행을 완료했다. 총 2,222만2,222개의 유닛이 발행됐으며,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0.5주의 워런트를 포함한다. 워런트는 18개월 동안 0.15달러에 행사할 수 있다. 내부자들도 3만8,500달러 규모로 참여했다. 조달 자금은 100% 지분을 보유한 테라고드 프로젝트의 검증 시추 및 후속 탐사에 투입된다.
앞서 회사는 초기 목표였던 150만 달러(약 21억 6,000만 원) 규모의 조달 계획을 수요 확대에 따라 200만 달러로 상향한 바 있다. 해당 자금은 6월 말 시작된 시추 캠페인을 지원하며, 최근 구축된 3D 지질 모델과 우선 탐사 타깃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회사는 아비티비 그린스톤 벨트 내 테라고드 프로젝트에서 107개 시추공 데이터를 통합하고 약 2.2km에 이르는 금 광화대를 확인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톤당 3.64g의 금 함량이 확인됐다.
탐사 외연도 확장되고 있다. 올림피오 메탈스는 부스케 금 프로젝트에서 3단계 시추를 재개했으며, 17.29g/t 금이 확인된 구간의 연장성을 검증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불리온이 옵션 계약을 통해 80대 20 합작 구조까지 확대 가능한 자산으로, 초기 생산까지 불리온이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고품위 금광 잠재력이 확인될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조직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불리온 골드 리소시스(TTEXF)는 사명을 불리온 골드 디스커버리스로 변경하며 ‘발견 중심 탐사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했고, 50년 경력의 지질학자 클로드 브릿(Claude Britt)을 기술위원회에 영입했다. 이는 초기 탐사 단계에서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프로젝트 성공 확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테라고드 프로젝트는 모든 방향으로 광체가 열려 있어 추가 발견 가능성이 높다”며 “검증 시추 결과가 향후 기업 가치와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멘트 “초기 탐사 기업의 경우 자금 조달과 기술 검증이 동시에 이뤄질 때 가치 상승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번 일련의 조치는 투자 판단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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