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26년 6월 24일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8,400선을 되찾았고, 코스닥도 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18포인트, 3.26% 오른 8,471.0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52.95포인트, 1.86% 상승한 8,356.79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중 8,577.52까지 올라섰다. 전날 큰 폭으로 밀렸던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은 다시 8,400선 위에서 마감했다.
다만 장중 흐름은 단순한 일방 상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코스피는 점심 무렵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하며 8,080.99까지 밀렸고, 한때 8,000선마저 위협받았다. 이후 오후 들어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지수는 재차 방향을 위로 틀었고, 결국 상승세를 회복한 채 거래를 끝냈다. 하루 안에서도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린 셈이다.
코스닥 지수도 함께 반등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7.79포인트, 2.00% 오른 909.31에 장을 마감하며 다시 90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반등한 것은 전날 급락 이후 과도한 낙폭을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이번 반등은 단기적으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되돌림 성격이 강하지만, 장중 변동성이 매우 컸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여전히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외부 변수와 수급 변화에 따라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장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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