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안 프레셔스 메탈스(ANPMF)가 자사주 매입과 실적 호조, 경영진 개편을 포함한 복합적인 기업 전략을 가속화하며 북미 자본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캐나다 기반 귀금속 생산기업 안데안 프레셔스 메탈스(ANPMF)는 토론토증권거래소(TSX)로부터 ‘정상주식환매 프로그램(NCIB)’ 승인을 받아 2026년 7월 2일부터 2027년 7월 1일까지 최대 400만 주(전체 발행 주식의 약 2.65%)를 매입 후 소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동시에 자동 증권 매입 계획도 도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안데안 프레셔스 메탈스는 2026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억6,310만 달러(약 2,349억 원)로 전년 대비 163% 급증했고, 순이익은 4,820만 달러(약 694억 원), 희석 주당순이익은 0.32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7,100만 달러(약 1,022억 원), 잉여현금흐름은 3,960만 달러(약 570억 원)에 달했다. 총 유동자산은 2억410만 달러(약 2,939억 원)로 집계됐다.
생산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금 환산 생산량은 2만7,344온스로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볼리비아 포토시에 위치한 산 바르톨로메(San Bartolome) 공장은 광석 등급이 25% 상승하고 처리량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캘리포니아 커른카운티의 골든 퀸(Golden Queen) 광산 역시 AISC(총유지비용)가 하락하며 전반적인 비용 구조 개선을 이끌었다.
경영진 강화도 병행됐다. 안데안 프레셔스 메탈스는 35년 이상의 광산 및 금융 경험을 보유한 빅터 플로레스(Victor Flores)를 ‘탐사·운영·성장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오리온 리소스 파트너스, 폴슨앤코, HSBC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회사는 그의 합류가 유기적·비유기적 성장 전략을 동시에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요한 부샤르(Yohann Bouchard) 사장은 2026년 3월 말부로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일정 기간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재무 구조 개선 역시 진행 중이다. 회사는 캐나다 국립은행과 4,000만 달러(약 576억 원) 규모의 회전 신용시설을 확보하고 기존 부채를 상환하며 자본 구조를 단순화했다. 또한 2025년 연간 매출 3억5,980만 달러(약 5,181억 원), 순이익 1억1,820만 달러(약 1,702억 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시장 접근성 확대 전략도 눈에 띈다. 안데안 프레셔스 메탈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 중이며, 반에크 주니어 금광 ETF(GDXJ) 편입을 통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유동성 확대와 기업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안데안 프레셔스 메탈스는 생산 자산 다각화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자사주 매입을 결합한 ‘균형 성장 전략’을 통해 귀금속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과 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회사의 실적 모멘텀과 자본시장 확대 전략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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