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ADA)가 0.16달러대에서 0.19달러 부근으로 약 22% 반등했다. 같은 기간 대형 보유자 지갑에는 2억4000만개가 넘는 물량이 추가된 것으로 보도됐다.
ZyCrypto는 3일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대형 보유자들이 최근 5일 동안 에이다 2억4000만개 이상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합산 보유량은 약 145억개로 늘어난 것으로 제시됐다.
4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작성 시점 에이다 가격은 0.1936달러로 집계됐다. 24시간 저점은 0.1816달러, 고점은 0.1947달러였다.
24시간 거래량은 5억5505만 달러(약 8000억원), 시가총액은 70억7000만 달러(약 10조1900억원)를 기록했다. 에이다는 2021년 9월 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3.10달러보다 93.75%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본지는 앞서 대형 지갑의 5일간 2억4000만개 매집과 같은 기간 22% 가격 상승을 전했다. 이번 가격 흐름은 해당 매집 국면 이후 이어진 움직임이다.
대형 지갑의 보유량 증가는 시장에서 유동성 흡수나 저가 매수의 단서로 해석되기도 한다. 다만 지갑 분포는 거래소 내부 이동이나 커스터디 지갑 재분류, 기관성 주소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매집 수치만으로 수요 확대나 추가 상승을 단정하기 어렵다.
카르다노(Cardano)는 지분증명(PoS) 방식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동료검토 연구와 증거 기반 개발 방식을 채택했으며, 에이다 보유자는 스테이킹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카르다노의 합의 프로토콜은 우로보로스(Ouroboros) 계열이다. 개발사 IOG는 처리량 확대를 목표로 우로보로스 레이오스(Leios)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IOG는 5월 14일 레이오스를 테스트넷 프로토타입에서 2026년 말 메인넷 준비 릴리스 후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2770만 에이다 규모의 트레저리 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안서는 단계적 도입을 통해 카르다노의 처리량을 10~65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국 현물 ETF 관련 서류도 시장의 배경 재료로 거론된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2025년 10월 20일 그레이스케일 카르다노 트러스트 ETF(Grayscale Cardano Trust ETF)의 S-1/A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해당 신탁은 에이다를 보유하고, 보유 자산 가치에서 비용과 부채를 차감한 금액이 주식 가치에 반영되도록 설계됐다. 승인 여부와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대형 지갑의 보유량 변화와 레이오스 제안, ETF 서류는 각각 수급·기술 개발·제도 절차에 해당하는 별개의 사안이다. 이들 재료가 실제 네트워크 사용 증가로 이어졌다는 근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으며, 레이오스는 2026년 말 메인넷 준비 릴리스 후보 진입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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