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이 5일 장중 600.15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주요 시세 화면에서 593달러대로 내려왔다. 거래소와 데이터 제공업체별로 가격과 24시간 등락률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HTX 시세 기준 바이낸스코인은 5일 오전 0시 35분 600.15달러에 거래됐고 24시간 상승률은 1.88%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가격 화면에서는 같은 날 오전 8시 27분 기준 593.68달러로 표시됐으며 24시간 등락률은 0.74%였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확인 시점의 가격을 593.35달러, 24시간 등락률을 0.69%로 집계했다. 시가총액은 789억7000만 달러(약 112조9271억원)로 나타났다.
바이낸스와 코인마켓캡이 제시한 24시간 가격 범위는 587.58~594.47달러로 같았다. HTX에서 기록한 600.15달러와 차이가 난 것은 거래소마다 주문장과 유동성, 거래쌍, 데이터 갱신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지난달 진행된 분기 소각이 배경 지표로 꼽힌다. BNB 체인(BNB Chain)은 7월 15일 36번째 분기 소각을 통해 바이낸스코인 161만5827.795개를 없앴다고 밝혔다.
소각 당시 가치는 약 9억3170만2464달러(약 1조3323억원)였다. 소각을 마친 뒤 총공급량은 1억3316만6127.91개로 줄었다.
바이낸스코인은 BNB 스마트체인과 opBNB, BNB 그린필드에서 거래 수수료와 거버넌스 등에 사용된다. 2017년 바이낸스 거래소 토큰으로 출발한 뒤 BNB 체인 생태계의 기반 자산으로 확장됐으며, 오토번을 통해 총공급량을 1억 개까지 줄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BNB 체인은 저비용과 높은 처리량을 내세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본지는 앞서 토큰화 미국 국채 물량의 31.5%가 BNB 체인에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체인 점유율과 공급 감소만으로 단기 가격 흐름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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