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거래량이 7월 전월 대비 20% 감소하고 전체 시가총액은 186억 달러(약 27조3000억원)로 줄었다. 암호화폐 시장이 일부 회복했지만 밈코인에는 차익 실현과 자금 순환 압력이 이어졌다.
크립토랭크(CryptoRank)는 3일 공개한 7월 시장 리캡에서 밈코인 시가총액이 6월 188억 달러(약 27조6000억원)에서 2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높은 거래 활동도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상위 100개 암호화폐 가운데 55%가 월간 상승으로 마감했다. 평균 수익률은 5.1%였지만 중앙값은 0.8%에 그쳐 상승세가 일부 자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BTC)은 7월 약 5만8000달러에서 출발해 한 달간 9.2% 상승한 반면 밈코인과 레이어2, 디핀(DePIN), AI 토큰은 압박을 받은 섹터로 분류됐다. 암호화폐 섹터별 성과가 엇갈린 흐름도 앞서 확인된 바 있다.
밈코인 약세 사례로는 무라드 마흐무도프(Murad Mahmudov)의 밈코인 전용 포트폴리오가 제시됐다. 크립토랭크는 해당 포트폴리오가 2025년 7월 6700만 달러(약 984억원) 고점에서 1년 뒤 약 1000만 달러(약 147억원)로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독립적인 시장 지표가 아닌 밈코인 전반의 낙폭을 보여주는 사례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밈코인은 커뮤니티 관심과 유동성에 민감해 거래량이 줄면 중소형 종목의 호가 간격과 체결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 데이터 업체마다 편입 종목과 산정 방식이 다르고 신규 토큰의 편입·제외도 전체 시가총액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업체별 수치를 직접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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