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7월까지 2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고용은 한 달 만에 위축됐고 가격지수는 70선을 넘었다.
5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1%로 6월 54.0%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사업활동지수는 59.1%로 전월 55.4%보다 3.7%포인트 올랐다. 신규주문지수도 55.1%에서 57.2%로 2.1%포인트 상승해 서비스업의 수요와 활동이 확장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51.2%에서 47.4%로 3.8%포인트 하락하며 한 달 만에 위축 영역으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고용지수는 최근 18개월 가운데 12개월 동안 50%를 밑돌았다.
가격지수는 67.7%에서 70.3%로 2.6%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5개월 가운데 네 차례 70%를 넘었으며 12개월 평균은 68.1%로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스티브 밀러(Steve Miller) ISM 서비스업 조사위원장은 “관세 영향과 중동 갈등은 계속 언급됐지만 이전 보고서보다 훨씬 적게 언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미국 서비스업 경제는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업 확장과 가격 부담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이번 지표를 위험자산에 일방적인 호재나 악재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미국 제조업 PMI 상승 당시에도 암호화폐 시장 신호는 엇갈렸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는 금리 기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ISM 보고서에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토큰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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