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10일 뉴욕장에서 1,410원 후반대에 거래됐다. 오후 8시 19분 기준 환율은 전장보다 1.50원 오른 1,417.6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는 달러-원 환율이 이날 오후 3시 30분 정규장 거래를 전장보다 2.30원 오른 1,418.40원에 마쳤다고 전했다. 정규장 마감 이후에도 전장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
달러-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하락 출발한 뒤 반등했다. 저가 매수와 달러화 강세, 엔화 약세가 맞물리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주식을 1조4천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판 뒤 자금을 달러로 환전하면 달러 수요가 늘어 원화 가치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 다만 실제 환율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결제 수요 등 여러 수급 요인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장 마감 직후 달러-원 환율은 1,420원 선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이후 런던장과 뉴욕장에서는 1,41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였다.
본지는 앞서 달러-원이 정규장에서 장중 낙폭을 모두 되돌리고 1,418.40원에 마감한 흐름을 보도했다. 당시에도 저가 매수와 외국인 주식 매도, 달러 강세가 반등 배경으로 제시됐다.
오후 8시 19분 기준 달러 인덱스는 99.717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05엔 내린 158.774엔,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 수준인 1.15510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453위안에 거래됐다. 주요 통화가 제한된 폭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달러-원도 1,410원 후반대에 머물렀다.
미국에서는 이날 밤 7월 컨퍼런스보드(CB) 고용동향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지표 발표 이후 달러화와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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