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장중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인베이스($COIN)는 3.29% 하락하고 로빈후드($HOOD)는 1.35% 상승했다.
파뉴스(PANews)는 11일 바이비트 시세를 토대로 다우지수가 0.14%, 나스닥지수가 0.26% 내렸다고 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올랐다. 다만 각 지수와 종목의 절대값 및 구체적인 기준 시각은 제시되지 않았다.
지수별 등락 폭은 0.02~0.26%에 머물렀지만 두 가상자산 관련주의 차이는 4.64%포인트로 벌어졌다. 미국 대형주 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관련주는 종목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로빈후드는 주식·옵션·가상자산 거래를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이어서 두 회사가 가상자산 시장과 맞닿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코인 가격·거래량·시장 변동성과 두 종목 주가 사이의 관계는 이번 보도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같은 업종으로 묶이더라도 사업 구조가 다르면 동일한 시장에서 주가 방향이 엇갈릴 수 있다.
이번 보도에는 코인베이스 하락과 로빈후드 상승을 설명할 개별 재료가 담기지 않았다. 장중 등락만으로 두 회사의 주가 차이가 발생한 배경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본지는 앞서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한 날에도 코인베이스가 5.13% 하락하고 로빈후드가 0.49% 내린 흐름을 전했다. 주요 지수의 방향이 가상자산 관련주 전반에 그대로 반영되지 않은 사례다.
당시에는 두 종목이 함께 하락했지만 이번에는 코인베이스가 내리고 로빈후드가 올랐다. 지수와 관련주 사이뿐 아니라 가상자산 관련주 내부에서도 주가가 서로 다르게 움직인 셈이다.
관련 상장사의 주가는 전통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이 맞닿는 지점을 보여준다. 다만 개별 종목의 장중 움직임을 비트코인(BTC)이나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방향과 동일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
이날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등락은 장중 수치다. 종가와 최종 등락률은 정규장 마감 뒤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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