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50.1%, 25bp 인상 확률이 49.9%로 집계됐다. 두 확률의 격차가 0.2%포인트까지 좁혀지면서 시장의 금리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다.
1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50.1%, 25bp 올릴 확률은 49.9%로 반영됐다. 페드워치는 30일물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에 내재된 금리 변경 확률을 추적하는 도구다. 선물시장 거래를 바탕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경제지표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진다.
금리 인상 확률은 최근 큰 폭으로 움직였다. 약한 고용지표가 나온 뒤 약 44%까지 낮아졌지만,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면서 10일에는 51.7%까지 높아졌다. 12일에는 동결 확률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사실상 양쪽 전망이 균형을 이룬 상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월 금리 결정을 가를 주요 지표로 꼽힌다. 고용 둔화는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추는 요인이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 인상 전망이 다시 강해질 수 있다. 페드워치 확률은 시장 기대를 보여주는 지표일 뿐 연준이 예고한 결정은 아니다.
금리 기대는 달러 유동성과 위험자산 선호를 통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5bp는 0.25%포인트를 뜻한다. 연준의 실제 금리 결정은 9월 FOMC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검증 출처: CME FedWatch, BlockBeats 원문, MarketWatch 관련 보도, Barron’s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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