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69.4% 늘어난 예선테크, 상반기 매출 215억원

| 김민준 기자

예선테크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15억2801만원, 영업이익 8억4038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169.4% 늘었다.

예선테크는 14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1억682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이익이 함께 늘며 상반기 누적 실적이 개선됐다.

실적 개선에는 LCD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비중 확대가 영향을 줬다. 예선테크는 기능성 점착 소재를 다루는 기업으로,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부품에 쓰이는 접착 소재 매출 구성이 상반기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기능성 점착 소재는 부품을 고정하거나 보호하는 데 쓰이는 접착 소재다.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차량용 부품 등 적용 분야에 따라 접착력과 내열성, 내구성 같은 성능이 달라진다.

회사는 앞서 1분기에도 연결 기준 매출 105억1700만원, 영업이익 8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당시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용 접착 테이프 사업 확대가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제시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1분기에 확보한 이익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 8억4038만원은 1분기 영업이익 8억3000만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2분기 단독 흐름은 반기 누적 수치와 함께 따로 볼 필요가 있다.

예선테크 관계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향 접착 테이프 매출 비중이 늘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고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기업의 본질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성장성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개발 확대가 실제 매출 비중 변화와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이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될 사안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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