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6240만원 정기선 상반기 보수 공개

| 이도현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올해 상반기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에서 보수 15억6240만원을 받았다.

14일 공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주사 HD현대(267250)에서 8억4240만원,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서 7억2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두 회사에서 받은 금액을 합친 상반기 보수는 15억6240만원이다.

HD현대에서 받은 8억4240만원은 대표이사 보수로 공시됐다. 이는 정 회장이 지난해 HD현대에서 받은 연간 총보수 13억61만원의 64.8%에 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에서 받은 7억2000만원은 급여 항목으로 공개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에서 연간 10억9343만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두 회사 보수에는 상여금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이 포함되지 않았다. 지급 내역은 급여 중심으로 구성됐다.

임원 개인별 보수 공시는 일정 기준 이상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 등의 지급 회사, 금액, 급여·상여 구성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절차다. 앞서 본지는 상장사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임원 개인별 보수 지급 내역을 공개하는 절차를 전한 바 있다.

이번 공시는 주요 그룹 총수와 경영진의 상반기 보수 공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본지는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구자은 LS 회장 등의 상반기 보수 내역도 보도했다.

보수 공시는 상반기에 실제 지급된 금액을 보여주는 자료다. 정 회장의 이번 보수 내역은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이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개인별 보수 항목과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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