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103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렸다. 매출과 순이익도 함께 증가해 반기 실적 전반이 개선됐다.
대상은 14일 공시에서 올해 1~6월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756억원, 영업이익 1035억원, 반기순이익 5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6.9%, 순이익은 12.0% 증가했다.
2분기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 4~6월 연결 매출액은 1조16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5억원으로 16.2%,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7.6% 증가했다.
이익 개선 요인으로는 식품 사업 수익성 회복과 해외 사업 성장이 제시됐다. 대상은 "국내 제조원가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식품 사업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해외에서는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시장·신거점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식품 사업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매출이 3.1% 늘어나는 동안 영업이익은 6.9% 증가해 회사가 설명한 원가 개선과 효율화 효과가 수익성에 반영된 흐름으로 풀이된다.
분기 기준으로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2분기 매출 증가율은 8.3%, 영업이익 증가율은 16.2%였다. 순이익 증가율은 7.6%로 영업이익 증가율을 밑돌았지만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식품업계 상반기 실적은 기업별로 엇갈렸다. 오뚜기는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0.3%에 그쳤고, 신세계푸드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5.4% 늘었다. 대상의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식품 기업의 원가 관리와 해외 매출 흐름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남았다.
연결 기준 실적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재무 성과를 합산한 수치다. 해외 법인과 자회사 실적이 함께 반영되는 만큼 국내 식품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 흐름도 반기 실적에 영향을 준다.
대상의 하반기 실적 흐름은 이후 공시되는 사업 부문별 세부 수치에서 더 확인될 예정이다. 이번 공시에서 확인된 수치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756억원, 영업이익 1035억원, 반기순이익 52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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