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 27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코스피200 지수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산일전기 등 국내 주요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지수형 주식워런트증권 92종목과 종목형 주식워런트증권 179종목을 새로 상장한다고 밝혔다고 아시아경제는 보도했다. 지수형 상품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종목형 상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산일전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주식워런트증권은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가격 상승을 예상할 때 수익 구조가 생기는 상품은 콜 주식워런트증권, 하락을 예상할 때 수익 구조가 생기는 상품은 풋 주식워런트증권으로 나뉜다.
다만 주식워런트증권은 일반 주식보다 손익 구조가 복잡하다. 기초자산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만기 때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TRUE 주식워런트증권 안내 자료는 이 상품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주식처럼 매매된다고 설명한다.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이며, 호가 단위는 5원, 매매수량 단위는 10증권이다.
가격제한폭은 적용되지 않는다. 기초자산 가격과 변동성, 만기, 행사가격 등에 따라 주식워런트증권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보호 장치도 함께 적용된다. 주식워런트증권을 거래하려면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규 고객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이는 상품 구조와 변동성, 원금 손실 가능성을 감안해 진입 요건을 둔 조치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주식워런트증권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코스피200 지수형 상품과 반도체, 인터넷, 전력기기 관련 개별 종목형 상품을 함께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규 상장이 특정 기초자산의 가격 방향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는 기초자산의 방향성뿐 아니라 변동성, 만기, 행사가격, 원금 손실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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