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2009년 12월 7일 최고 연 20% 수익 조건을 내건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4종을 총 5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원금보장형 ELS 1종, 원금비보장형 ELS 2종, 원금보장형 DLS 1종이다. 공모 기간은 8~9일 이틀이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히어로ELS 제406호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 만기 조건부 녹아웃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고 연 10% 수익을 제공한다. 최저수익률은 연 3%로 제시됐다.
현대제철과 삼성전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히어로ELS 제407호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기존 스텝다운형에서 녹인 조건을 없앤 울트라 스텝다운형으로 소개됐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 수익률은 연 15%다.
LG전자와 현대모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히어로ELS 제408호도 원금비보장형 울트라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 조기상환 평가는 6개월 단위다. 이 상품의 최고 수익률은 연 20%로 4종 가운데 가장 높다.
현대히어로DLS 제34호는 CD 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는 3개월이며 최고 연 3.6% 수익을 제공한다. 최저수익률은 연 3.5%로 제시됐다.
이번 공모 상품은 최저 100만원 또는 5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고 이후 10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세부 조건은 현대증권 전국 지점과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안내된다.
ELS는 특정 지수나 개별 종목 가격 흐름에 따라 상환 조건과 수익이 달라지는 구조화 상품이다. 원금비보장형은 기초자산 가격이 약정 조건을 벗어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DLS는 주식 외 금리·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수익 구조를 짠 파생결합증권이다. 이번 DLS 제34호처럼 금리 지표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품은 주식형 ELS와 수익 결정 구조가 다르다.
본지는 앞서 ELS 발행액이 3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흐름을 전하며, 쿠폰이 높다는 사실이 원금 손실 위험을 낮춘다는 뜻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상품별 원금보장 여부와 기초자산, 만기, 조기상환 조건이 다른 만큼 투자자는 수익률보다 손실 발생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2009년 12월 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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