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컨트롤스가 슬로바키아 2차전지 부품 계열사에 약 275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100%로 높인다.
코스피 상장사 인지컨트롤스(023800)는 21일 공시에서 슬로바키아 계열사 Nexplus SK s.r.o.에 약 275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 후 인지컨트롤스의 해당 계열사 지분율은 100%가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출자 목적을 “유럽 친환경차 사업 확대를 위한 유럽 현지 생산거점 확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기존 계열사에 자금을 넣어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외부 기업 인수나 신규 상장 투자와는 구분된다.
Nexplus SK s.r.o.는 슬로바키아에 있는 2차전지 부품 계열사다. 한국거래소 공시 자료에서도 이 법인은 인지컨트롤스 계열회사 명단에 올라 있다.
완전 자회사는 모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를 뜻한다. 통상 자회사 지분을 전량 보유하면 의사결정과 지배구조 관리가 단순해지는 효과가 있다.
계열사 지분 취득은 회사가 다른 법인의 주식을 확보해 해당 법인에 대한 보유 지분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는 회사가 발행한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자사주 취득과는 성격이 다르다.
인지컨트롤스는 자동차 부품과 전장 관련 사업을 하는 상장사다. 이번 공시는 회사가 밝힌 대로 유럽 친환경차 사업 확대와 현지 생산거점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상장사 공시에서는 계열사 지분을 추가 확보해 지분율을 높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앞서 BGF에코머티리얼즈가 계열사 비지에프에코솔루션 지분율을 100%로 높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공시만으로 향후 실적 변화나 주가 영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확인된 내용은 출자 금액, 대상 법인, 출자 후 지분율, 회사가 밝힌 출자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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