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258790)가 에프엔지정보 주식 2만9000주를 15억원에 취득해 지분 96.67%를 확보한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업체를 편입해 사업다각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거래다.
소프트캠프는 28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공시에서 이사회가 에프엔지정보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취득 방식은 현금 취득이며 취득 예정일은 2027년 7월 31일이다.
에프엔지정보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대표이사는 김태경이며 발행주식총수는 3만주, 자본금은 1억5000만원이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거래로 에프엔지정보 발행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게 된다. 취득 뒤 보유 주식 수는 2만9000주, 지분율은 96.67%다.
취득금액 15억원은 소프트캠프의 202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154억2258만원의 9.73%에 해당한다.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421억4738만원 대비 취득가액 비율은 3.56%다.
매매대금은 단계별로 지급된다. 계약금 3억5000만원은 28일 지급됐고, 제2차 대금 5억원은 2026년 10월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제3차 대금 5억원은 2027년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한 사후정산 완료일에 지급된다. 소프트캠프는 본계약 체결 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실사보증금 1억5000만원을 이미 지급했고, 이 금액은 주식매매대금 일부로 충당된다.
잔금은 주식매매계약상 사후정산 결과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사후정산 결과로 잔금이나 취득 예정일이 바뀌면 정정공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에프엔지정보의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61억500만원, 부채총계는 51억8800만원, 자본총계는 9억1700만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억1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억9400만원으로 공시됐다.
소프트캠프는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업체다.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자산총계는 421억원, 부채총계는 267억원, 자본총계는 154억원이다.
같은 기간 소프트캠프의 매출액은 257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 당기순이익은 37억원이다. 이번 지분 취득은 재무 규모 대비 자기자본의 10%에 가까운 거래다.
이번 공시는 소프트캠프가 앞서 밝힌 프렌트리와 에프엔지정보 지분 확보 계획의 한 축이다. 기존 공시에서 소프트캠프는 프렌트리 지분 95%와 에프엔지정보 지분 96.7%를 각각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법인 주식 취득은 기업이 다른 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지분을 확보하는 거래다. 지분율이 높아질수록 해당 법인에 대한 경영 관여 여지도 커지는 만큼, 이번 거래는 소프트캠프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이번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고 우회상장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풋옵션계약 등도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공시됐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7년 7월 31일이다. 다만 잔금과 취득 예정일은 2027년 상반기 실적 기준 사후정산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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