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9%p 낮아진 네오셈 배윤영 지분, 담보대출 연장

| 서지우 기자

네오셈(253590) 주요주주 배윤영 측의 주식등 보유 비율이 10.72%에서 10.13%로 0.59%포인트 낮아졌다. 감소분은 올해 2월 장내매도분이며, 이번 신고의 직접 사유는 새 매도가 아니라 주식담보대출계약 만기 연장이다.

배윤영은 3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2026년 8월 25일 기준 네오셈 주식등 444만4571주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직전 보고서의 470만4571주보다 26만주 줄어든 수치다.

주권 기준 보유 주식 수와 비율도 444만4571주, 10.13%로 같았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주식등 기준과 주권 기준 수량·비율이 모두 일치했다.

감소분은 2026년 2월 두 차례 장내매도에서 발생했다. 배윤영은 2월 5일 의결권 있는 주식 23만주를 장내매도했고, 2월 6일 3만주를 추가로 장내매도했다.

이에 따라 배윤영 측 보유 주식 수는 470만4571주에서 444만4571주로 줄었다. 보유비율 하락은 8월에 새로 발생한 처분이라기보다 앞선 매매가 이번 대량보유 보고서에 반영된 결과다.

이번 보고서에 함께 적힌 주요계약은 교보증권과의 주식담보대출이다. 담보 주식 수는 49만1746주, 비율은 1.12%로 기재됐다.

계약기간은 2026년 8월 25일부터 2026년 11월 23일까지로 연장됐다. 대출금액은 28억원, 이자율은 5.65%, 담보유지비율은 160%다.

직전 대량보유 보고서와 비교하면 담보로 묶인 주식 수는 변하지 않았다. 2025년 11월 25일 보고서에도 배윤영의 교보증권 주식담보대출 49만1746주가 주요계약으로 적혀 있었다.

다만 계약 조건은 일부 달라졌다. 당시 대출금액은 28억원으로 같았지만, 이자율은 4.75%, 담보유지비율은 140%로 기재됐다.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는 상장사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한 투자자가 보유 현황과 변동 내용을 공시하는 제도다. 공시상 주식등은 보통주뿐 아니라 전환 가능 권리 등을 포함할 수 있어 주권 기준 수량과 같은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네오셈의 2026년 1분기 보고서에는 이미 배윤영의 보유 주식 444만4571주와 지분율 10.13%가 반영돼 있었다. 같은 보고서에서 염동현 대표이사는 1826만9419주, 41.65%를 보유했고, 자사주는 67만6262주, 1.54%였다.

최근 본지는 전환 가능 물량을 포함한 대량보유 공시 기준이 실제 보통주 지분율과 다를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네오셈 보고서에서는 주식등 기준과 주권 기준 수량·비율이 같아 별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 상장사 지분 공시에서는 최대주주나 주요주주 측 보유 비율 변화와 담보계약이 함께 제시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도 앞서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 측 주식등 보유 변동을 공시 기준으로 전했다.

이번 공시는 공시상 보유목적이 경영권 영향으로 적혔지만, 확인된 내용은 과거 장내매도 반영과 주식담보대출 만기 연장이다. 이 신고만으로 추가 매각이나 경영권 변동을 단정할 근거는 없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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