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원료의약품 1310억원 공급계약 체결

| 서도윤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글로벌 제약사와 1310억7440만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1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에서 계약금액이 1310억7440만원이라고 밝혔다. 달러 기준 계약금액은 9542만4000달러, 원화 기준 계약금액은 1310억7440만원이다.

이번 계약금액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866억원의 6.0%에 해당한다. 계약 형태는 상품공급 방식의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공시에서 '글로벌 제약사'로만 기재됐다.

유한양행은 상대방 요청과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상대방명 공개를 유보했다. 공시 유보기한은 2028년 5월 31일이다.

원료의약품은 완제 의약품을 만들기 위해 쓰이는 핵심 성분이다. 제약사의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은 계약금액, 매출 대비 비중, 계약기간이 향후 실적 반영 규모를 가늠하는 주요 항목으로 꼽힌다.

이번 공시에서는 공급 품목의 구체 명칭도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종료일은 양사 합의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회사는 공시에 적었다.

연합뉴스는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에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1311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다만 계약 상대방과 품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실제 매출과 손익에 미칠 영향은 납품 일정과 이행 규모를 통해 확인될 사안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급계약 공시는 제품 판매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주 활용된다. 본지는 앞서 SK바이오팜이 미국 법인에 994억원 규모 의약품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게임하고 주식토큰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