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1% 청약률 계양전기, 실권주 244만주 공모

| 서도윤 기자

계양전기(012200)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이 70.21%로 집계됐다. 전체 발행예정주식 820만주 가운데 575만6878주가 청약됐고, 남은 실권주 244만3122주는 일반공모 절차로 넘어간다.

계양전기는 7일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의 청약결과 공시에서 구주주 청약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청약 대상은 신주인수권증서를 보유한 구주주였고, 청약일자는 구주주 청약 종료일인 4일로 기재됐다.

청약 세부 내역은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481만7012주, 우리사주조합 청약 13만1487주, 초과청약 80만8379주다. 이를 합친 청약 주식 수는 575만6878주로, 모집 주식 수 820만주와 비교하면 244만3122주가 실권주로 남았다.

실권주는 8일부터 9일까지 일반공모 방식으로 모집된다. 일반공모 이후에도 잔여 주식이 발생하면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자기계산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환불 및 주금 납입일은 11일이다. 신주권 상장일은 29일로 잡혔다.

이번 증자는 기존 주주에게 먼저 신주 청약 기회를 주고, 청약되지 않은 물량이 생기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시 공모하는 구조다. 구주주의 청약 참여율에 따라 일반공모 물량과 주관사의 인수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계양전기 유상증자는 앞서 최대주주와 경영진 참여 계획도 공개된 바 있다. 앞선 본지 보도에서 확인된 최대주주 해성산업과 경영진의 유상증자 참여는 이번 자금 조달 절차의 일부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해성산업의 120% 청약 및 일반공모 참여와 대주주 경영진의 유상증자 동참은 지주회사 지분율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계양전기의 미래 성장에 대한 최대주주의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과 주주가치를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양전기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2204억원, 부채총계 1996억원, 자본총계 208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98억원, 영업손실은 271억원, 당기순손실은 369억원이다.

계양전기는 1988년 7월 6일 코스피에 상장됐다. 업종은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으로 분류된다.

일반공모 청약은 9일까지 진행된다. 납입과 신주 상장은 각각 11일과 29일로 예정돼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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